파키스탄 훈자마을(Hunza), 인도네시아 또바호수(Toba)의 절경파키스탄 훈자마을(Hunza), 인도네시아 또바호수(Toba)의 절경

Posted at 2013. 8. 1. 22:17 | Posted in 마음속풍경(정리중)

파키스탄 북부 훈자마을 

 

 

 

파키스탄 북부 카라코람 하이웨이의 한 자락에 있는 세계적인 장수마을 훈자.

세계일주의 끝낸 여행자들이 다시 한번 가고싶은 곳 1위로 뽑힌 여행지.

신라 고승 혜초가 서역을 왕래했던 길이며 옛 실크로드의 무대가 되었던 마을.

훈자마을에 대해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미사어구 붙인다고 하더라도 부족하기만 할 뿐이다.

 

험준한 고산 협곡속에서 사는 경이로운 삶과 꿈속처럼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져 도시 생활에 지친 모든 여행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정화시켜 준다살구나무와 키 큰 백양나무가 만년설의 설산들과 어우려져 있고, 마을 곳곳에  어린 아이들의 동심으로 가득한 이곳은 영원히 머물고 싶을만큼 행복하게 해주는 곳이다.

 

그저 빨래를 널다가도 뒤만 쳐다봐도 배시시 웃음짓게 만드는 곳.

그런 곳이 바로 훈자 마을이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또바호수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또바 호수는 이미 외국 배낭여행자들에겐 장기 체류지로 유명한 곳이다. 아름다운 경치와 저렴한 체류비로 인해 여행자들을 오랫동안 붙들어 놓는 곳.

 

또바호수는 화산 폭발로 생긴 칼데라호로 깊은 수심과 맑은 물은 남북 직선 길이가 100킬로미터에 이르며 넓이는 1,707 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호수 가운데에는 사모시르섬이 있는데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싱가폴만한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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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와카토비 열도 (스쿠버, 스노클링의 낙원)인도네시아 와카토비 열도 (스쿠버, 스노클링의 낙원)

Posted at 2013. 7. 28. 16:05 | Posted in 해외여행정보/말레이,싱가폴,인니

인도네시아 와카토비 열도 (스쿠버, 스노클링의 낙원)

jhon 2010.08.27 20:15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이 사는 남동 술라웨시 부톤섬 바우바우시에서 다시 비행기를 30분 정도 타고가며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와카토비 열도지역 중 왕이왕이(완찌섬) 섬에 도착합니다. 물론 비행기를 타지 않고 매일 운항되는 여객선을 바우바우항에서 타고 갈 수 있는데 밤 9시에 출발하여 다음날 아침 6시경에 왕이왕이 섬에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배 전체가 침대칸) 왕이왕이 섬에서 다시 배를 타고 약 1시간 정도를 가면 카레두바섬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다시 조그만한 보트를 10분 정도 타고 들어가면 마지막 종착지인 호가섬에 도착합니다.

 

가는 일정이 힘들지만 일단 호가섬에 도착하여 스노크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한다면 이곳까지 온 모든 피로가 사라지고 또 다시 오고 싶다는 충동이 생길 수 있는 곳입니다.

 

와카토비(WAKATOBI)는 4개의 섬의 약자를 따서 부른 지명인데 Wangiwangi island, Kaledupa island, Tomia island, Binogko island 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가 많으며 특히, Kaledupa 섬 옆에 붙은 Hoga island 는 유럽인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Hoga island를 검색하면 여러곳에서 이곳에 대한 다이빙 상품과 빌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번 온 유럽인들은 거의 대부분 다시 이곳을 찾아 온다고 하니 과히 어떤곳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이곳 호가섬 빌라를 투어상품에 넣으면서 스쿠버 다이빙은 아직 못하지만 스노크링을 하며 바다로 나가 보았습니다.

 

몇년전 뿔라우 써리브에 있는 섬으로 다이빙 포인트가 있는 꼬독섬에서 보았던 바다속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TV에서난 보았던 그런 산호초와 각종 물고기, 말미잘. 이름도 모양도 생소한 그런 것들이 한없이 한폭의 그림처럼, 사진처럼 펼쳐져 있었습니다.

 

스노크링으로 한 3m정도를 내려가 빨간, 보라색깔을 보이고 있는 조개 앞에서 손을 저어봅니다. 순간적으로 입을 닫고 산호속으로 쏙~~. 아~ 이래서 유럽인들이 이곳에 오는구나.......

 

호가섬에는 자원의 낙원에 걸맞는 빌라가 준비되어 있고 스쿠버 다이빙 장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빌라의 1박 숙박료는 Rp 350,000 (2인기준) 이며 3식이 제공됩니다.(인니식) 1회 다이빙 장비 대여 비용은 Rp350,000 입니다.

 

다이빙 전문가가 상주하며 , 이곳 호가섬에 있는 빌라는  바우바우 테마투어의 현지 파트너 소유이며 평안하게, 즐겁게 보내고 가실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와카토비 열도 내에 있는 멋진 호가섬,  백사장과 바다, 방가로 빌라가 있습니다.

 

 호가 빌라앞 백사장

 

 

 

 하얀 백사장이 죽인다.

 

 사진은 이곳 호가에 왔던 수중촬영 전문가 "Adhitya" 제공

 

 

 

 티크나무로 만든 빌라

 

 생선튀김과 야채볶음, 빵, 맛있다...

이곳 빌라 매니저 겸 다이빙 전문가

 

 

 생선 찌꺼기를 부억 마당에 던져 놓으면 커다란 도마뱀(비와야)가 온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에어콘은 없지만 숲이 우거져 덥지않다.

 

 

 다이빙 강사(네델란드인), 휴가를 이용하여,,,

 

 

 

 

 의자에 앉아 바다를 보면 황홀경에 빠진다.

 

 화장실, 불편하지만 그래도 앉는 변기이다.

 

 

 

 이렇게 4개섬의 약자를 따라 WAKATOBI라고 부른다.

 

 바우바우와 컨다리에서 와카토비 열도로 오는 배편

 

 윗쪽에 호가섬이 보입니다.

 

 

 


 

리르와나 해변에서 바다속으로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 테마투어에서는 바우바우시에 오신 여러분들의 즐겁게 새로운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보고 돌아가실 수 있게 계속 다양한 테마상품을 개발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우바우시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리르와나 해변은 하얀 백사장이 넓게 펼쳐 있어 해수욕을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지만 스노크링이나 다이빙을 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좋은 지역입니다.

아직 제가 직접 스노크링을 하기위해 바다속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많은 유럽인들이 다이빙을 하기위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다녀간 수중 촬영 전문가가 제공한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사진 수중 촬영 전문가 Adhitya 제공)

다이빙 장비 대여료는 1회 Rp 350,000 (최소 2인 기준) 입니다.

 

그 외 다이빙 지역으로 바우바우시에서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상어, 거북이 등의 큰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시옴뿌(Siompu) 다이빙 포인트가 있습니다.

또한 바우바우시에서 1시간 30분정도 차량으로 이동 후 보트를 타고 조금만 들어가면 아름다운 산호초와

크고 작은 동굴, 거북이, 각종 크고작은 물고기, 난파선 등을 볼 수 있는 빠사르 와조(Paserwajo)

다이빙 포인트 지역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직 다녀오지 못해 바닷속의 아름다운 사진들은 수중 촬영전문가로부터 받았으나 아직 

사진들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각 지역을 다녀와서 조사를 끝내면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바닷속을 볼 수 있다.

 

 하연 백사장에서 걸어(?) 들어간다.

 

 

 

 다이빙 교육을 받고 있는 현지인

 

 

 

 

 야자수가 즐기하게...

 

 

 

 

 

 

 잡아먹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오징어...

 

 


와카토비 열도 호가섬에서의 스쿠버 다이빙 

 

인도네시아 부톤섬 바우바우시에서 비행기를 타고 약 15분정도 날아가면 와카토비 열도의 4개섬 중

하나인 왕이왕이섬(Wangiwangi, 완찌섬이라고도 부름)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다시 스피드보트를 타고 1시간 조금 넘게 타고 가면 두번째 섬인 카라두빠(Kaledupa)섬에 도착

하며 이곳에 준비된 조그만한 보트를 타고 다시 15분을 가면 최종 목적지인 호가섬에 도착합니다.

 

자카르타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자카르타 - 마카사르(경유시) - 컨다리(남동술라웨시 주도) - 왕이왕이로

연결되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으며 비행시간만 약 4시간 분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자카르타 - 마카사르 - 바우바우 - 왕이왕이로 연결되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편도 항공비용은 구입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약 Rp 1,300,000 ~ 2,500,000 정도면 가능합니다.

스피트 보트의 경우에는 편도 Rp50,000 입니다.

 

일부 문의하시는 다이빙 마니어 중에는 자카르타 근교나 마나도에도 좋은 다이빙 포인트가 많은데 왜

어렵게 멀리까지 가야 하는지를 물어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호가섬의 다이빙 포인트는 다른 곳과 다른점이 무엇인지를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저는 아직 스쿠버 다이빙은 못하지만 스킨 다이빙은 요사이 여러번 하게 되었는데 바다속이 한폭의 수족관

같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산호초, 각종 물고기, 바다뱀, 말미잘, 가오리, 왕조개 등 이름도 모르는 수백가지의 수중

생물들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곳에는 저희가 운영하는 호가섬 빌라가 있으며 빌라 관리자로 네덜란트 스쿠버 다이빙 마스터 헬즈 부인이 있습니다. (나이가 54세인데 대학교때부터 다이빙을 했다고 하네요.)

이번 르바단 기간 중에 3일정도 다시 다녀왔는데 그 사이에 다이빙을 즐기기 위해 온 여러나라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인, 독일인, 네덜란드인, 그리고 같이 간 한국인........

참 재미있었던 일은 식사시간 때 전부들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는데 4개국가 6개국어가

오고 가더군요, 프랑스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하하하하

 

다이빙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지역 다이빙 포인트 지역과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인터넷 상에서 hoga isiand만 치면 이곳 호가섬 다이빙에 대해 소개하는 많은 사이트와 다른 점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유럽계 사람들에게는 매우 친숙하게 많이 알려진 곳이지만 아직 한국인은 저와 또 한사람의 한국인을 제외

하고는 아직 아무도 가보지 못한 신비의 섬입니다.

 

이런 곳에 첫발을 딛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 일 것입니다.

 

 

 네델란드 다이빙 마스터 헬즈 부인

 

 장비를 살피고 있다.

 

 프랑스인- 처음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한다고 한다.

 

 

 

 

 산소통에 공기 주입을 하고,,,

 

 네덜란드인, 입수~~~~

 

 

 

 

 

 

 

 

 

 

출처 바우바우 테마투어 http://blog.daum.net/baubautour/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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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라자암팟 다이빙인도네시아 라자암팟 다이빙

Posted at 2013. 7. 26. 14:41 | Posted in 해외여행정보/가보고싶은곳
해양생물의 종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인도네시아 라자암팟 다이빙
Raja Ampat Islands, Indonesia

 

라자암팟의 크리섬 

 

4명의 왕(Four King)이라는 뜻을 가진 라자 암팟(Raja Ampat)은 인도네시아 최후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곳으로 유네스코(UNESCO)의 세계문화유산 후보지에도 올라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를 잇는 코랄 트라이앵글(Coral Triangle)의 중심에 위치하여 해양생물의 높은 종 다양성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다이버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열대어 도감 “Reef Fish Identfication, Tropical Pacific"의 저자 제랄드 알랜(Gerald Allen) 박사가 2001년에 이곳에서 1회 다이빙으로 283종의 서로 다른 물고기를 기록했다는 것은 전설 같은 일화이다.
아직도 사람의 흔적이 닿지 않고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진정한 야생의 바다가 살아 숨쉬는 이곳에는 갖가지 산호와 다양한 어류들을 볼 수 있는데 피그미해마만 해도 3종류 이상을 볼 수 있으며, 한번 다이빙에 10~15마리를 만타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감히 갈라파고스와 견줄 수 있는 유일한 다이빙 여행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자암팟의 지도
 
 
라자암팟 으로 가는 길

 

인도네시아의 동부에 있는 파푸아 섬에서도 버드헤드 반도(Bird's Head Peninsula)의 북서쪽에 위치한 라자암팟은 미술(Misool), 살라와띠(Salawati), 바딴따(Batanta), 와이게오(Waigeo) 4개의 큰 섬으로 둘러싸인 1500개의 작은 섬들과 산호초로 구성된 열도이다.

 

한국에서 라자 암팟으로 가려면 인도네시아 파푸아 섬의 소롱(Sorong)까지 항공편으로 가야하는데 먼저 자카르타나 발리, 싱가포르를 거쳐야 한다. 자카르타에서 소롱까지는 라이온에어(Lion Air)나 메르파띠(Marpati), 익스프레스 에어(Express Air) 등의 항공사가 매일 운항하는데 우중판당(Ujung Pandang)/마나도(Manado) 중의 한곳을 경유해야 한다. 우중판당은 예전에 마까사르(Makassar)라고 불렸던 곳으로 지금도 여전히 이 이름이 통용되고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실크에어가 마나도까지 정기노선이 있으며, 마나도에서 소롱까지는 라이온에어(Lion Air)나 메르파띠(Marpati) 항공이 취항하고 있다. 발리에서도 우중판당이나 마나도를 거쳐서 소롱까지 들어가는 국내선 항공편이 있다.

 

인도네시아의 국내선 항공편은 종종 노선과 시간이 바뀌기 때문에 항상 최신 정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참고로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kr)를 이용하면 항공편과 경유지 정보를 검색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항공사들은 외국 크레디트 카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국내선 항공권은 여행사를 통하는 것이 좋다. 보통 리조트나 리브어보드 업체들에서 대행을 해주고 있다.
소롱(Sorong)은 라자 암팟으로 가는 관문으로 모든 리브어보드 보트의 출항지이며, 라자암팟의 다이브 리조트들도 이곳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로 라자 암팟의 소리도 배이 리조트(Sorido Bay Resort)까지는 75km 거리로 소롱 항에서 스피드 보트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소리도 배이 리조트
 
 
소리도 배이 리조트(Sorido Bay Resort)

 

2004년에 오픈한 소리도 배이 리조트는 파푸아 다이빙(Papua Diving)의 독일인 사장 막스(Max)가 운영하는 라자암팟(Raja Ampat)의 크리(Kri) 섬에 있는 2개의 리조트 중 하나로 크리 에코 리조트와는 1.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소리도 배이 리조트와 크리 에코 리조트는 함께 운영되는데 소리도 배이 리조트가 TV, 냉장고, 에어컨, WiFi 등이 제공되는 등 시설 면에서 좀 더 고급이며, 크리 에코 리조트는 에어컨 등 문명의 이기가 없고,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두 리조트 모두 토요일은 스태프들의 휴일로 다이빙을 진행하지 않으며, 일요일에만 소롱항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패키지의 경우 일요일에 도착에서 일요일에 떠나는 1주일 또는 2주일 단위로 묶여있다. 따라서 평일에 리조트로 도착하거나, 공항으로 떠날 때는 보트 1대에 350유로를 부담해야 한다. 두 곳 모두 재방문 고객들에게는 10% 디스카운트가 있다.

 

알랜 박사가 1회 다이빙에 283종의 서로 다른 물고기를 기록했다는 캐이프 크리(Cape Kri)는 소리도 배이 리조트의 하우스 리이프이다. 또한 대부분의 유명한 다이빙 사이트들도 5~10분 거리에 있다.

 

다이빙 패키지는 13회 보트 다이빙에 선셋/야간다이빙이 기본이고, 제티 다이빙은 무제한 가능하다. 78일에 5일 풀 다이빙을 하는 경우 소리도 배이의 경우 1인당 최소 2,482 유로(380만원), 크리 에코 리조트의 경우 최소 1,455 유로(225만원)이다. 여기에 라자암팟 해양공원 입장료 500,000IDR(64,000)이 별도이며, 국내선 항공권 예매대행을 하는 경우 20% 수수료를 받는다.

 

 

골든스위퍼 무리 속의 리본 스위트립스 무리
 
 
라자암팟의 다이빙 포인트

 

캐이프 크리(Cape Kri)
소리도 배이 리조트의 하우스 리이프이고, 크리 에코 리조트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곳이다. 한번 다이빙에 284종의 어류를 기록했던 곳이니 만큼 엄청나게 다양한 어류들을 볼 수 있다. 40m 수심의 슬로프로 내려가면 화이트팁 상어들이 쉬고 있으며, 스위트립스 무리들을 볼 수 있다. 1m가 넘는 그루퍼들도 볼 수 있고, 잭피쉬, 자이언트 트레발리, 바라쿠다, 스내퍼 등의 무리도 있다. 산호 사이에 자리잡고 먹이를 기다리는 워베공 샤크(Wobbegong shark)는 물론 피그미해마와 갯민숭달팽이 등의 마크로 피사체들도 많다. 수심 20m 정도에서는 조류가 매우 강한데 워싱머신 효과가 있어서 30m 수심까지 끌려내려가기도 한다.

 

 

푸질리어 무리와 잭피쉬 무리가 함께 어우러진 모습
 
 
살딘스 리이프(Sardines Reef)
크리 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수중의 리이프로 꼭대기 수심이 5m에서 20m까지 슬로프가 이어진다. 라자 암팟에서 가장 생물들이 많은 곳이다. 외해 쪽으로는 배너피쉬, 레인보우 런너, 트리거피쉬, 푸질리어, 유니콘피쉬, 스내퍼, 서전피쉬 등이 엄청난 규모로 무리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독투스 투나나 자이언트 트레발리, 블루핀 트레발리, 그레이 리이프 상어 등의 포식자들을 피해 끊임없은 움직임을 보인다. 리이프는 대형 씨팬과 해면 군락들로 뒤덮혀 있으며 화려한 색상의 리이프피쉬들로 가득하다. 40마리 정도의 범프헤드 패롯피쉬들이 붙박이로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리이프를 따라 이동하는 워베공상어
 
 
미오스 콘(Mios Kon)
크리 섬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매우 아름답고, 편안한 다이빙 사이트로 18m 수심까지 내려가는 슬로프에는 수많은 대형 산호 봉우리들이 있다. 블루라인 스내퍼들의 무리와 워베공 상어, 자이언트 클램 등을 볼 수 있으며, 피그미해마, 리본일, 만티스 쉬림프 등도 볼 수 있다.

 

부채산호와 화려한 색상의 안티아스 무리
 
 
마이크스 포인트(Mikes Point)
크리 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직경 30m의 작은 락 아일랜드로 2차 대전 중에는 일본 전함으로 오인되어 폭격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막스의 아들 이름이 붙은 곳으로 절벽과 오버행, 슬로프 등에는 수많은 산호들과 해양생물들이 서식하는 곳이다. 절벽에는 다양한 종류의 연산호와 부채산호들이 뒤덮고 있다. 조류가 있을 때는 절벽의 입구에서 스위트립스, 레드스내퍼, 바라쿠다 등 많은 물고기 떼를 발견할 수 있다.

 

접시산호 위의 워베공상어를 관찰하는 다이버
 
 
블루매직(Blue Magic)
미오스콘의 남쪽으로 크리에서 보트로 20분 거리에 있다. 작은 피너클로 탑이 10m이고, 슬로프는 25m까지 이어진다. 이곳에는 2m가 넘은 타우니 너스 샤크(Tawney Nurse Sharks)에서부터 피그미해마까지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리이프의 정상은 직경이 3m가 넘는 테이블 산호 등의 경산호들로 뒤덮여 있는데 워베공 상어와 워킹 샤크(Walking Shark) 등을 볼 수 있다. 빅아이 트레발리와 바라쿠다 스쿨, 그린 터틀 등을 볼 수 있다.
테이블산호 아래의 골든스위퍼 무리와 사냥을 위해 돌아다니는 블루핀 트레발리
 
 
멜리사 가든(Melissas Garden)
리조트 사장인 막스의 딸 이름이 붙은 곳으로 크리 섬에서 1시간 15분 거리에 있는 팜 아일랜드(Fam Islands)에 있다. 리이프의 봉우리는 5~7m 수심이며, 슬로프가 20m까지 이어진다. 조류가 강할 때는 트레발리 무리의 사냥을 구경할 수 있지만 다양한 산호와 마크로 생물들이 멜리사 가든을 찾는 이유이다. 라자암팟에서 관찰되는 575종의 경산호들 대부분을 볼 수 있는 곳이며, 워베공 상어와 바다뱀 등이 흔하고, 블루링 옥토퍼스도 찾아보면 있다.

 

 

하늘을 뒤덮은 글라스피쉬 무리
 
 
페세지(The Passage)
라자 암팟 다이빙 사이트를 대표하는 곳으로 감(Gam)과 와이게오(Waigeo) 섬 사이의 좁은 채널로 그 위를 뒤덮은 열대 우림은 마치 아마존의 강 처럼 보인다. 조류에 쓸려나가는 영양염이 풍부한 해수는 엄청나게 다양한 해양생물 생태계를 먹여 살리는 밑거름이 된다. 전세계 어디에도 이런 곳은 없다. 파푸아 다이빙에서는 보통 아침 일찍 출발하는 데이트립으로 팜 아일랜드나 페세지 다이빙을 떠나며 이런 곳으로 다이빙을 갈 때는 추가 비용이 있다.

 

리본스위트립스 무리
 
 
다이빙 외의 활동

 

파푸아 다이빙의 사장 막스 아머(Max Ammer)는 경비행기와 요트도 가지고 있어서 손님들에게 경비행기로 라자 암팟을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밤에는 요트로 초대하여 파티도 열어준다. 경비행기는 1시간에 350, 30분에 200불 정도를 받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방문한 필자에게는 그냥 태워주었다. 한국에 라자 암팟을 잘 알려달라는 의미였다.
그 외 팜아일랜드로 데이트립 투어를 가게 되면 쉬는 시간에 락아일랜드 트래킹을 할 수도 있다. 팔라우의 락아일랜드와 유사한 곳으로 이때는 등산화와 자외선 차단용 자켓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락아일랜드 트레킹

경비행기 투어 
 

 

라자 암팟의 다이빙 리조트와 리브어보드

 

라자 암팟의 리브어보드 시즌은 11월에서 5월까지이지만 리조트들은 년중 내내 다이빙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 가격 차이도 거의 없다. 이번에 다녀온 소리도 배이 리조트가 가장 북부에서는 가장 고급 리조트이다. 다른 섬들에 있는 저렴한 리조트들도 있지만 다이빙 횟수나 좋은 포인트들이 가까이 있다는 점에서는 크리 섬의 파푸아 다이빙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보인다. 리브어보드 보트들의 경우 보통 10일 정도이며 북부와 남부 지역을 같이 돌아볼 수도 있다.

 

리브어보드들의 홈페이지

 

예약전문회사 http://www.rajaampat.liveaboarddiving.net/

 

리조트들의 홈페이지

 

파푸아 다이빙 http://rajaampatdiving.com

라자암팟에코롯지 http://rajaampatlodg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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