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배낭여행자의 천국라오스 방비엥 배낭여행자의 천국

Posted at 2010. 6. 1. 10:32 | Posted in 해외여행정보/베트남,라오스,캄보디
오늘 떠날 여행은 라오스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 '방비엥(왕위왕)' 입니다. 배낭여행자들에겐 천국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중국의 계림의 산수를 닮았다고 해서 '작은 계림, 소계림' 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이죠. 이곳에서는 마을 옆을 흘러가는 강줄기를 따라 튜브와 카약도 타고, 다이빙도 하고, 주변 폭포와 동굴을 탐험하기도 합니다. 밤이 되면 여행자들은 자연친화적인 방비엥의 분위기 좋은 바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맥주와 라오스위스키등을 마시며 흥겨운밤을 지새운답니다^^

라오스 수도 비에티안에서 미니벤으로 4시간여를 달려 드디어 방비엥에 도착, 바로 숙소 부터 정했습니다. 날씨도 덥고, 숙소도 맘에 들어  봉고차가 내려준 곳에서 그냥 묵기로 했지요.

게스트하우스가 메인거리와는 좀 떨어져 있지만 적당한 가격과 무엇보다 한적하고 경치 좋습니다~



Vangviang,Laos
-> Thavisouk Resort 게스트하우스 입구 간판, 1박 70,000낍 (한화 11,000원 정도)

강가에 바로 위치하고 있고, 자체 레스토랑도 전망 좋은 곳에 있어 쉬기에는 그만인 곳입니다.
태국 방콕->농카이->라오스 비에티안->방이엥  까지 쉬지 않고 버스로 이동해서 피곤도 하고, 너무 배가 고파 식사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자체 레스토랑인데요, 맛은 적당한 정도^^ 경치를 즐기며 배고픔도 달래니, 이제 방비엥에 왔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함^^

Vangviang,Laos

Vangviang,Laos

메뉴로 태국식 요리인 팟 카파우 무쌉(돼지고기볶음), 팟 카파우 까이(닭고 볽음) 을 시켰습니다. 과일쥬스는 당근 한잔 해야죠~ 사진으로 보면 돼지고기나 닭고기나 구분이 안갑니다. 저도 지금보니 어느 것인지 잘모르겠네요^^

Vangviang,Laos

Vangviang,Laos

식사를 다하고, 샤워를 시원하게 해주고 나니, 오후 4시가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아! 게스트하우스 룸 내부를 안보여드렸네요. 아래 사진 보시면 두 룸이 붙어 있는데요. 전 보이는데서 오른쪽을 사용^ 단독 방갈로 형태는 좀더 가격이 비싸서 이것으로 했는데, 좋~습니다.

Vangviang,Laos

Vangviang,Laos
룸 내부입니다. 기본적인건 갖추어 있습니다.(에어콘,선풍기,TV)

Vangviang,Laos

배도 부르고 샤워도 했고, 이제 슬슬 방비엥 마을 구경을 나갈 시간 입니다. 곧 어두어 지기 때문에 오늘은 마을이나 좀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맥주 한잔^^

Vangviang,Laos

Vangviang,Laos
마을 아이들과 여행객들이 강가에서 같이 물놀이 중~~ 강가 주변으로 많은 레스토랑과 Bar가
자리 하고 있습니다.( 레스토랑, bar라고해서 도시에 있는 그런곳을 상상하면 곤란^^자연친화적^^)

Vangviang,Laos
방비엥에서 한때 가장 잘 나가던 선셋바 가는길~ 지금은 근처 Bucket 바에 밀리고 있죠.
하지만 여기서 맥주한잔 하며 선셋을 바라보는 건 뭐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평화롭고 자유스럽고...
아뭏든 방비엥 가시면 한 번 꼭 들러보세요. 

Vangviang,Laos
요 사진은 강 주변 지나다가 경치가 좋아보여 한컷~

Vangviang,Laos
여행객들은 이렇게 강주변  원두막 같은 레스토랑에 앉아 밤도 오기전에 맥주를 마시기 시작합니다^^

Vangviang,Laos
어느 덧 마을에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전 이제 위 선셋bar 로 맥주 한잔 하러 갑니다!!

손님을 위해 바 앞의 강가에 준비된 조그만 원두막 같은 자리에 앉아 맥주한잔 하고 있는데, 강건너편에서 부터 뭔가 움직이는 것이....조그만 불빛들만 여러개 번쩍이고..근데, 점점 더 가까이 옵니다. 강 주변으로는 등이 없어 캄캄한데 왠지 섬뜻....버팔로 무리가 강을 건너는 중이었던 것! 강가 자리 손님은 저밖에 없어서 버팔로인지 알기전까진 좀 무섭기도^^놀래라~

Vangviang,Laos
눈빛들만 번쩍번쩍!!

Vangviang,Laos

오늘 방비엥 여행얘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글재주도 없고 내용도 재미가 없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라오스 여행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셨음 하네요~그럼, 다음 시간에는 방비엥 두번째시간으로 본격적인 방비엥의 모습을 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방비엥지도 : 게스트하우스 벽에 걸려있는 거 찍어서 편집했습니다.참고하세요~)




<출처배낭매고 세계로 버킷님 http://backpackworld.tistory.com/category/아시아/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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