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여행기(방비엥과 첫만남, 그리고 탐짱동굴)방비엥 여행기(방비엥과 첫만남, 그리고 탐짱동굴)

Posted at 2010. 6. 2. 00:46 | Posted in 해외여행정보/베트남,라오스,캄보디

 ~ 6시간의 버스 이동후 도착한 방비엥입니다.

6시간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잠도 자고, 좋은 경치도 보고, 또 일본인 아가씨랑 대화하면서 순조로운 흐름을 탔다고 생각합니다.

 

방비엥은 뭐라 그럴까...루앙프라방과 참 많이 다른 분위기랍니다.

게스트하우스 가는동안 본 외국인들은 말그대로 팍 퍼져있는 모습뿐...

너무 한가롭네요. 주로 노는 분위기...

 

 방비엥의 메콩 강변에는 G/H가 많이 있습니다. 마운틴 리버뷰 게스트하우스가 괜찮다고 얘기를 들었지만

그 옆에 최근에 지어진 Domon G/H도 좋다는 포스팅을 어디선가 보고 거기로 숙소를 정했답니다.

 

게트스하우스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방비엥의 모습입니다.

이 나무 다리는 꽤 익숙합니다. 다른이의 블로그에서 너무 많이 봐서리...^^

이런 다리가 몇개 있답니다. 

전경이 아주 멋집니다만 날씨가 조금 더 선명하게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고 방비엥의 계획된 일정이 2 3일이라 미리 비엔티엔 버스표랑 카약킹 투어를

예매하러 폰트래블을 찾아 나섰습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아니 방비엥이 그리 크지 않다고 봐야겠죠.

반가운 한글이 눈에 팍 띕니다.^^ 직원들은 다 나가고 현지인 한사람만 있네요.

매니저 1명에 가이드 직원 6, 그리고 식사 담당 아줌마 1명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일단 다음날 카약킹 1일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비엔티엔 버스는 다음날 예약해도 된다고 해서 미뤘구요.

직원에게 방비엥에서 이 시간에 구경할수 있는게 뭐냐고 물었더니 탐짱동굴을 추천해 주더군요.

여기서 1km정도만 가면 된다고 합니다. 쌩유~ 

그래서 자전거를 빌려 가기고 합니다.

여긴 자전거 대여료가 10,000낍이네요. 루앙프라방보다 쌉니다. 

방비엥도 거리가 한산하긴 루앙프라방과 같습니다.

한적한 시골길을 자전거로 가는것 같았습니다. 

여기는 초등학교랍니다.

지금은 수업이 다 마친 시간인것 같습니다. 아이들 모습이 보이질 않네요.

물어 물어 도착한 탐짱동굴 입구입니다.

어느 리조트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입장료를 받습니다.

2,000낍인데 자전거를 가지고 가려면 2,000낍을 더 내야 한답니다.

4,000낍에 입장료를 끊었습니다. 

이게 뭡니까?

1분정도 가니 다리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자전거 통행 불가랍니다. 이런 주엔장~

그냥 자전거 세워놓고 걸어올걸...

다리 위에서 한컷! 

5~10분정도 걸어 들어갔던것 같습니다.

시원한 물과 수중 동굴이 보이는데 여기서 수영해서 동굴안에도 들어가고 합니다.

수영 못하는 사람은 서럽기만 합니다.

얼마나 깊냐고 물으니 마니마니 깊다고 합니다.--;; 

동굴안쪽에 이렇게 전경을 볼수있는 곳이 나옵니다.
동굴 근처라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옵니다.

몇몇 외국인 관광객도 보입니다.

한가로이 잔듸밭에 누워 책도 읽고, 물속으로 들락거리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신선놀음... 

고기잡는 라오인들의 모습에서도 별천지 세상을 느끼는듯 합니다. 

그 옆에 이렇게 긴 계단이 나옵니다.

탐짱동굴로 올라가는 길이랍니다.

이 계단 올라가는데 역시 입장료 달라고 합니다.

외국인이 봉입니다. 외국인은 15,000낍이랍니다. 현지인은 10,000낍이었던것 같아요. 

동굴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내부는 그저 그런듯...

동굴안쪽에 이렇게 전경을 볼수있는 곳이 나옵니다.

사진 몇장 찍고 동굴 여기저기를 좀 더 둘러본후 동굴을 내려옵니다.

현지인들이 단체 관광을 온듯 합니다.

내려올때 계단을 오르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 자전거를 빌릴때 자물쇠를 안주더군요. 왜 자물쇠 안주냐고 물었더니 걱정하지 말랍니다.

아무도 안훔쳐간답니다.

도둑 맞으면 자기가 책임진답니다. 내려오니 제 자전거만 남아 있더군요.

방비엥은 이런 곳이구나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베트남과는 정말 다른 곳입니다. 진짜 멋진곳!!!

[출처] 가시고기별자리 http://blog.naver.com/mmllkbs?Redirect=Log&logNo=10585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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