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훈자)에서 이란 가기

훈자에서 돌아 나올때 길기트에서 산두르 패스를 넘어 치트랄로 가보세요. 산두루 패스 루트는 눈물나게 아름답습니다. 치트랄에서는 페샤와르를 거쳐 라왈핀디로 나오시면 됩니다. 그런 후 라왈핀디에서 기차타고 퀘타를 거쳐 이란의 자헤단으로 가시면됩니다. 

파키스탄은 훈자, 페샤와르, 라호르(수피나이트!) 좋았구요,, 윗분이 추천해주신 것처럼 훈자에서 치트랄 거쳐서 페샤와르로 가 보세요. 하지만 현지인들이 위험하다고 하면 절대 가지 마시구요! 그리고 저는 이슬라마바드에서 퀘타까지는 기차, 퀘타에서 타프탄까지 버스, 그리고 자헤단에서 야즈드까지 버스,, 3일을 한번도 안쉬고 이동했습니다. 서부파키스탄, 동부 파키스탄은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았거든요.. 비행기 타실것 아니면 그냥 지나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란은 에스파한, 시라즈, 테헤란 같은 곳보다 먀샤드가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슐레는 못갔는데,, 거기도 시골 마을이라 그런지, 다녀온 분들 말을 들어보니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물가는 파키스탄은 꽤 쌌지만, 이란은 생각만큼은 싸지 않았던 것 같네요. 숙소비가 은근히 비쌌고, 택시 운전기사들이 너무 바가지를 많이 씌우더라구요-_ㅠ  

파키스탄에 훈자에 살고 있습니다 훈자의 살구꽃은 3월 말에서 4월초에 피기 때문에 5월에는 살구꽃을 보실 수 없습니다. 5월에는 체리를 드실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치트랄이며, 페샤와르는 여행금지 지역입니다. 가실 수 없습니다. 가시더라도 현지 경찰의 제지를 받으십니다. 한국인이라면요 정부의 조치 입니다. 그리고 파키스탄으로 오는 가장 편한 항공은 시간상과 가격상으로 타이항공이며 방콕을 경유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파키스탄의 하루 경비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요 훈자 같은 경우 1만원이면 충분하시며 아래는 1만원에서 1만 5천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란은 교통비가 싼 나라이며 호텔비는 싱글같은 경우 8달러에서 10달러 여행자 기준이며 도미토리 5달러 정도 입니다. 사실 이란이 좋아서 이란도 많이 다녀왔습니다. 필요하시면 정보를 더 드릴 수 있습니다. 루트는 파키스탄 라호르나 라왈핀디에서 기차를 타셔서 퀘타 - 타프탄(버스타고 국경까지) - 이란의 미르자웨로 가신다음 자헤단까지 1인당 약 4-5만 리알을 주고 자헤단으로 약 1시간 정도 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자헤단에서 이란 곳곳으로 가시는 버스를 타실 수 있으며 자헤단 시내의 진입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곧 바로 다른 도시로 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란 비자는 파키스탄에서 신청하시면 약 2주의 기간이 걸리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카페 5불당에서 퍼온글 http://cafe.daum.net/owtm/5hFS/2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