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렌띠안의 D-Ragoon 비치쁘렌띠안의 D-Ragoon 비치

Posted at 2010. 5. 26. 23:21 | Posted in 해외여행정보/말레이,싱가폴,인니

여행자들이... 말레이지아를 여행할 때...알게되는 아름다운 섬이...

바로 쁘렌티안 섬이다.

패키지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이곳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쁘렌티안은...쿠알라름푸르와 거리가 먼...말레이지나의 동부 해안의 섬인데...

유명한 페낭이나 랑카위보다 훨신 자연에 가깝운 산호의 바다라 있는 아름다운 섬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가는 법!

이미 말했지만... 쁘렌띠안(Perhentian)은 말레이 반도 동부 해안에 있는 아주 작은 섬이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간다하더라도... 반드시 "쿠알라베숫(Kuaka Besut)"으로 가야한다.

쿠알라베숫이 바로 쁘렌티안섬으로 가는 배가 운행하는 선착장이 있는 작은 마을이다.

 

태국에서 기차를 이용해 말레지아로 오는 여행자라면...

방콕에서 기차로 쏭아이쿨록(Sungai Kulok) 으로 이동하면... 바로 말레이지아 국경이 나오고... 그 국경에서... 코타바루로 이동하고, 코따바루에서 코알라베숫으로 갈수 있다.

방콕----쏭아이쿨록(기차 11시간, 1등칸 약1000)

쏭아이쿨록---코따바루(버스 2시간, 15링깃)

꼬따바루---쿠알라베숫(버스 1시간, 10링깃)

 

국경에서...쿠알라베숫까지.. 바로 택시를 흥정해서 올수도 있다.

국경 사무소를 나오면...택시 기사들이 흥정을 하자고 한다.

60링깃정도면 충분하다.

 

쿠알라베숫의 선착장에 도착하면...

쁘렌티안으로 가는 배가 1시간마다 오전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있다.

배는 왕복표를 구입하는게 약간 저렴하다.(왕복 약60링깃)

 

배를 타고 나서...가고자 하는 비치를 말하면... 배가...비치를 들르면서 내려준다.

 

비치 정하기!!

쁘렌띠안섬에는 여러 개의 비치들이 있는 섬이고.. 비치와 비치사이는 육로로 이동할 수 없다. 다른 비치로 이동할 때는 보트 택시를 이용하게 된다.

가장 유명한 비치는... 롱아일랜드비치인데... 배낭 여행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고 가장 큰 비치이다.

초고급 숙소보다는 저렴한 여행자 숙소들이 해안 뒤쪽에 즐비하므로 맘에 드는 숙소를 정하면 된다.(에어컨 방 트위 약 900링깃, 팬 방 트윈 약400링깃)

 

하지만... 나는... 디래군(D-Ragun)비치를 추천한다.

디래군비치는 롱아일랜드의 옆 비치인데... 작은 로칼 비치이다.

그곳에는...한개의 게스트 하우시가 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에어컨 방갈로(700링깃), 팬 방갈로(400링깃), 도미토리(100링깃)으로 해변이 야자수 그늘 사이에..숙소가 조용히 자리잡고 있다.

  

내가 이곳을 강력히 추천하는 이유는...

 

첫째... 바다 색도 매우 예쁘지만...야자수 그늘이 해변에 많고.... 그 그늘 밑에는 그물 침대나 의자 들이..잘 구비되어 있어..무더운 열대의 바다에서 시원하게 보내게 해준다.

  

둘째... 숙소 마당이 바로 비치 이므로... 물놀이를 하고 나서도 숙소로의 이동 등이 매우 편리하다.

   

셋째... 이곳엔.. 밤에..커다란 바다 거북이가 알을 낳으로 오는 천혜의 비치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운이 좋으면... 거북이의 산란을 볼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의 직원에게 부탁을 하면...정글너머의 비치로...밤에 동행을 해준다.

 

그뿐아니아... 사람 만한 도마뱀이 어슬렁 거리는 것을 볼 수있는데...위험하지 않다고 한다.

 
네째... 이곳은 아름다운 스노클링 포인가 바로 앞의 바다이다.

굳이 배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많은 열대어와 거북이 등을 볼 수 있고...

수영실력이 받쳐져서... 해안 왼쪽의 절벽쪽으로 가면... 상어떼를 볼수 있는데...

이 상어는 "프렌들리 샥"이라 하여...크기가 1m정도 되며 떼로 몰려다니지만... 전혀 위험하지 않은 상어이다.

.. 매일... 이 상어떼들을 쫒아다녔었다.

 

다섯째..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밝아서.. 여행자들을 즐겁해준다.

두명만이..고용된 직원(이들이 참 친절했다.)이고 나머지는 모두 가족인데...

이 아름다운 곳에서 사는 이 가족들이... 많이 부러울 뿐이었다.

  

여섯.. 이 게스트하우에 식당이 있는데...매일 다른 요리뿐만 아니라 저렴한고 간단한 음식을 파는데...맛이 훌륭하다.

그저..바다에서 놀고.. 야자 그늘에서 쉬다가... 배가 고프면... 직원에게..음료수나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또 계산도.. 체크 아웃때 한꺼번에 하므로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다.

   

디래군 비치에서 나는... 15일 동안 스노클링을 오전과 오후에 하고...

뜨거운 낮엔..그물 침대에서 독서를 하다 잠을 자고...(5권의 책을 읽었었다.)

저녁이면.. 여행자들과 직원들과 체스를 두거나.. 거북이를 보러 정글너머 비치로 가고...

진정한 휴식을 취했었다.

 

쁘렌띠안에는..고급 리조트 하나만이 독립해변을 가진 비치들이 여러개 있으므로...

고급 리조트를 원하면.. 그곳으로 이동하여 지내도 좋다.

...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다.

  

이 여행자는... 숙소를 정하지 않고...디래군 비치에다 자신의  캠핑 침대를 설치하여...

밤이면..이곳에서 잠을 잤었는데... 비를 완벽히 피할 수도 있고... 프라이버시도 지킬 수 있는... 이 숙소가 난 부러웠다.

 

진정한...해변에서의 자연과 더불은 휴식을 원한다면... 이곳만한 곳이 없다!

 

이만총총....

[출처] (말레이지아)쁘렌띠안의 D-Ragoon 비치|작성자 이만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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