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ROUTE66 (RCA 거리에 있는 잘 나가는 클럽)방콕-ROUTE66 (RCA 거리에 있는 잘 나가는 클럽)
Posted at 2011. 10. 28. 22:04 | Posted in 해외여행정보/태국,미얀마방콕에 가면 꼭 나이트라이프를 제대로 즐기고 오라는 친구의 말에 작정하고 찾아간 곳.
방콕의 물 좋은 클럽거리 RCA (Royal City Avenue).
그 중에서도 가장 잘 나간다는 ROUTE66에 다녀왔습니다.
ROUTE66은 하나의 입구에 두 가지 버전의 클럽이 있습니다.
취향따라 잘 골라가셔야 해요.
왼쪽의 ROUTE66 The Classic은 컨트리 클럽 분위기에요.
사람들 대부분 자리에 앉아 정적으로 노래를 듣고 있더군요.
직업 여성으로 추측되는 젊은 아가씨들이 아저씨와 말동무 해주는 풍경도 간간히 볼 수 있고.
만약 거기만 갔었더라면 전 매우 실망했을거에요.
뭔가 이상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오른쪽에 클럽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ROUTE66 The Level
바로 여기가 제가 찾는 바로 거기였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남다르죠.
외국인이 대부분이고 현란한 레이저 조명에 포스강한 DJ가 틀어주는 클럽 음악이 빵빵하게 나옵니다.
앉아있는 사람 없이 모두 일어선 채로 신나는 리듬에 맞춰 한창 즐기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료를 수레 윗 부분에 놓고 마시고
가방은 수레 아랫 부분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수레 근처에 서서 춤을 추죠.
전 칵테일과 맥주만 마셨는데 각종 양주로 풍성한 수레가 부러웠어요.
음료 가격대는 태국 치고 좀 비쌉니다.
칵테일 180바트 (한화 6천원)
과일쥬스 120바트 (한화 4천원)
병맥주 140바트 (한화 5천원) - 기네스와 코로나는 약간 비쌈
탄산음료 60바트 (한화 2천원)
잭다니엘 1,600바트 (한화 56천원)
헤네시 꼬냑 1,500바트 (한화 53천원)
RCA는 카오산로드에서 미터기 택시로 100바트 거리입니다. 꽤 멀어요.
저녁 11시쯤 카오산에서 갈 때는 수월하게 미터기 택시를 잡았는데
1시쯤 RCA에서 숙소로 돌아올 때는 미터기 택시는 없고 카오산로드까지 200바트를 달라고 합니다.
무슨 할증이 두배로 붙나요.
택시는 좀 짜증이 났지만 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클럽에서 흥겹게 잘 놀다 왔습니다.
역시 더운 나라일수록 나이트라이프가 발달된 것 같습니다.
음... 기대이상으로 뜨거웠습니다.
낯선 곳에서의 의외의 발견이 바로 여행의 매력인 것 같아요.
출처 마리이야기님 http://marieiyagi.tistory.com/category/Le%20Voyage/L%27Asie%20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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