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파스쿠아 - 숨겨진 열대 낙원 Philippines말라파스쿠아 - 숨겨진 열대 낙원 Philippines

Posted at 2010. 5. 16. 23:13 | Posted in 해외여행정보/필리핀,사이판,괌etc섬

오늘 소개할 곳은 필리핀의 세부state의 말라파스쿠아(Malapascua)라는 섬입니다..
 
말라파스쿠아(Malapascua)라는 섬을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숨겨진 열대 낙원"이라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열대 바다의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곳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
보라카이, 세부, 보홀, 푸켓, 코타키나발루, 페낭 등 동남아시아의 여러 곳들부터,
사이판이나 괌, 보라보라 섬 등 대양주의 여러곳들까지,
수많은 곳들이 그 아름다움을 뽑내면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하지만 말라파스쿠아는~~~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이름조차 들어보지 않으셨을 정도로,
정말로 잘 알려지지 않은 섬입니다...
 
위 사진이 말라파스쿠아의 모습입니다...
 
맑고 투명한 바다와 푸른 하늘 그리고 밝은 햇살까지,
여느 다른 열대 바다의 아름다움과 비교하여도,
전혀 뒤지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곳들과 가장 다른 점은~!!!
바로 잘 알려지지 않았기에,
한적하고 여유로우며 인간의 때가 덜 묻었다는 점입니다...!!!
이보다 큰 매력이 있을까요???

----------------------------------------------------------------------------------------
말라파스쿠아(Malapascua)는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세부섬의 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노란색으료 표시한 작은 섬이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입니다...
 

 
말라파스쿠아로 가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흔히들 '세부섬'이라고 알져진 세부섬의 부속섬이 라푸라푸섬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수많은 직항기들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택시를 타고 세부 시티의 북부 정류장으로  가자고 합니다..
아래 사진이 세부 시티의 북부 정류장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느 시골 정류장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그 곳에서 마야(Maya)행 버스를 잡아탑니다...
거리는 생각보다 멀지 않지만,
완행버스이기에 좀 오랜 시간인 4시간 정도를 버스에 몸을 맡기고,
종점에 이르면,,,
아름다운 해변의 버스 종점이 나타납니다... 

건물이나 표지판 하나 없이 위치한 허름한,
하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푸른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는 저 곳이,
세부섬의 최북단인 마야(Maya)의 버스 종점입니다...
마야(Maya)의 버스 종점에서 내리면 말라파스쿠아(Malapascua) 가는 선착장이 바로 보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늘어선 배들 중 하나에 올라타면,
드디어 숨겨진 열대 낙원인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에 갈 수 있습니다... 

마야(Maya)에서 말라파스쿠아(Malapascua)까지는 작은 배로,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말라파스쿠아(Malapascua) 넘어가는 길에 만날 수 있었던,
필리핀 특유의 형태의 배입니다...
태풍이 많은 곳이라서 그럴까요?
필리핀 어디를 가도 파도에 강한 저런 형태의 배를 볼 수 있습니다... 


30분간의 짧은 항해를 마치면,
드디어 이 곳이 숨겨진 열대의 낙원...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입니다...
 
말라파스쿠아(Malapascua)는 작은 '보라카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아름답고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낮의 말라파스쿠아(Malapascua) 해변입니다...
낮에는 직사광선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바다에 나가는 사람들이 흔하지 않아 모든 배들이 묶여져있습니다...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앞서도 수차례 언급하였지만,
인간의 손길이 덜 묻어서,
너무나도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던 점입니다... 


아무튼,
너무나도 아름답던 열대 풍경에 취해서 거닐다보니,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의 첫날이 끝나갑니다...
 
아래 사진은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에서 처음 마주한 석양입니다.. 

 
물이 빠지면서 살짝살짝 드러난 갯벌과 낙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숙소에서 하루를 쉬고 난 후,
다음날은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서,
호핑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해변에서 바라보았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흐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정말로 아름다운 열대의 낙원입니다...


푸켓에서나 본 듯한 세월의 흔적이 담긴 바위도 서있습니다... 


호핑 투어중 즐겼던 스노클링을 하면서 담은 사진입니다...
각양각색의 산호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기 탓을 하기는 싫지만,
그 아름다움을 다 담아내지 못하는 제 수중 카메라가 아쉬울 뿐입니다...

 
호핑 투어의 백미는,
바로 배에서 먹는 간단한 점심 식사이겠지요?
신선 노름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둘째날을 호핑투어로 보내고,
아쉽지만 드디어 말라파스쿠아(Malapascua)를 떠날 시간입니다...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에서 맞이한 일출 광경입니다...
이 곳 말라파스쿠아(Malapascua)를 언제 또 찾을 수 있을까요?
떠난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몰려옵니다...  
마지막 날에는,
일출에 맞추어서 다이빙을 다녀왔습니다...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여러 다이빙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섬의 남동쪽에서 있는 포인트에 일출 시간에 맞추어서 들어가면,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에서 가장 유명한,
'환도 상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환도 상어'를 만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지만,
사진에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T.T
 
아래 사진은 떠오르는 태양빛 아래의 다이빙 장비들입니다... 

 
다이빙을 하면서 담았던 사진입니다...
역시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의 산호는 아름답습니다...
색감이 너무나도 이뻤는데...
다시 한 번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이빙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떠날 시간입니다... 흑흑흑...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에서의 여운을 즐기기 위해서,
카페에 앉아 차 한잔을 시켜놓고,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의 푸르고 아름다운 해변을 다시 한 번 음미하여 봅니다.... 


 지금까지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에서의 2박3일의 짧은 여행담을 써 보았습니다...
 
인간의 손길이 덜 닿아서 좋았다면서,
숨겨진 열대 낙원이라고 극찬을 하면서,
이렇게 소갯글을 쓰는 제 자신이 섬에게는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 미안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행복했던 시간들이었기에...
이렇게 소갯글을 몇자 적어서 봅니다...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말라파스쿠아(Malapascua)는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서,
비교적 자연 그래로의 열대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다녀오시기를 권합니다...ㅋㅋ

[출처] 말라파스쿠아 - 숨겨진 열대 낙원|작성자 메모나라

---------------------------------------------------------------------------------------------------------------

<말라파스쿠아
 추가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