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 값으로 집 짓기 설마가 아니랍니다한 평 값으로 집 짓기 설마가 아니랍니다
Posted at 2012. 12. 29. 10:30 | Posted in 삶의한자락/건강한삶(레포츠,건강)
정원일씨가 2004년 단돈 2600만원으로 지은 집. 지금은 ‘갤러리 담담’ 소유다. |
[매거진 esc] 라이프
버려지는 자재 재활용해 주택 십여채 지은 도예가 정원일씨의 집짓기 이야기
경북 경주시 서면 도리 산곡저수지 옆. 길 쪽으로 등 돌린 창고에 ‘등경요’란 간판이 걸렸다. 옆쪽 철문으로 들어가자 자갈 깔린 마당. 그 끝 창고에 ㄱ자로 붙은 살림채가 보인다. 유리 문간채가 달렸을 뿐 영락없는 시멘트 블록 창고다.
“원래 창고 맞아요. 거기에다 모델하우스에서 뜯어온 창호로 창과 문을 냈지요. 싱크대도 가져와 놓았구요. 모델하우스 거라 최고급 천연석으로 만들었어요. 천장의 등, 저기 걸린 액자 모두 재활용품입니다.”
도예가 정원일(53)씨 |
집주인은 도예가 정원일(53·사진)씨. 2011년 창고를 개조해 작업장과 살림집을 꾸몄는데, 사겠다는 사람이 나와 팔까 말까 고민중이다. 아내만 좋다면 시내에 작은 점포 하나 떼어주고 자신은 더 시골로 들어가 허름한 농가를 개조해 흙과 더불어 살고 싶다고 했다.
“집에다 돈을 바르는 거, 나는 이해할 수 없어요. 주변에 눈 돌리면 싼 자재를 얼마든지 구할 수 있거든요. 시골이면 흙·돌·나무, 도시라면 고물상에 재활용 재료가 지천입니다.”
정씨는 지금의 집에 앞서 단돈 2600만원으로 자재를 구입해 45평 단독주택을 뚝딱 지은 ‘마법 건축가’. 9년 전인 2004년의 일이니 당시 서울의 아파트 한 평 분양가 1600만원에서 1000만원을 더 얹은 액수다. 경북, 부산 지역 텔레비전 방송에서 일제히 방송돼 화제가 됐다.
“술자리에서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 얘기가 나왔어요. 그거 한 평 값이면 시골집 한 채를 짓겠다고 호언했지요. 마침 평소 알고 지내던 방송사 촬영감독이 있었어요. ‘그래? 함 지어봐, 내가 찍어줄게’라고 합디다. 순전히 술김에 시작했어요.”
중고 건축자재상을 통해 모델하우스 철거업자를 소개받았다. 분양공고만 내면 돈을 싸들고 사람들이 몰리는 터라, 건설사들이 자기 돈 한 푼 없이 아파트를 지어 팔던 호시절. 전국 곳곳이 모델하우스였고, 가건물인 탓에 5년마다 헐고 새로 지었다. 철거 현장에서 문틀만 중고로 팔 뿐 바닥재인 방부목, 인테리어로 쓰인 욕조, 싱크대, 전등은 어차피 버릴 것들이라 가져가 주면 생큐였다. 창호만 300여만원 주었고 인부들 수고비만으로 집 한 채 짓는 데 필요한 자재를 실어왔다.
바닥에 통콘크리트를 치고 거기에 박은 앵커볼트에 잇대어 200만원어치 철골로 뼈대를 갖췄다. 조립식 패널 500만원어치로 벽체를 세우고, 그 안팎을 나무 널판으로 마감했다. 널판은 짐을 운반할 때 쓰는 팰릿을 해체해서 썼다. 흔히 사용 뒤에는 땔감으로 쓰이는 팰릿은 5톤 트럭 한 차에 50만원이면 구할 수 있고 두 차면 집 한 채 내외장재로 충분했다. 지붕이 문제였다. 나무 패널 위에 100㎜ 스티로폼을 단열재로 깔고 한차례 더 나무 패널을 얹은 다음, 콜타르 방수지를 덮고 싱글로 마감했다. 그래서 1000만원을 넘었을 뿐 8개월 만에 근사한 전원주택 한 채를 지었다.
두번째로 지은 몽골식 주택. 재료비 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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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화제된 아파트 분양가
한평 값으로 한채 짓겠다
농담을 실천으로 옮겨
“애초 도면 없이 큰 얼개만 갖고 시작해요. 지어가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구조에 반영합니다. 넓은 공간, 좁은 공간이 미로처럼 얽혀, 사람들이 호기심 일게 내부를 만들죠. 그 과정이 너무 재밌어요. 원래 2평짜리 2층을 올려 화장실로 쓰려고 했어요. 시원하게 볼일을 볼 수 있도록 사방을 틔웠지요. 근데 사람들이 무슨 화장실을 머리 위에 올리냐, 나중에 후회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오붓하게 대화하기에 좋은 다실로 꾸몄죠. 손님이 오면 모두들 그리로 올라갔어요. 한 여자분은 이혼 직후에 다시 찾아와 혼자 그곳에서 두 시간을 울고 갑디다.”
그 집에서 염색 일을 하면서 2년을 더 살았다. 그런데 포항의 자활후견기관에서 10년 임대료 5000만원을 선불로 줄 테니 빌려 달라고 했다. 그러마고 했다. 그 돈이면 새로 집을 지을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서다. 올해 1억6000만원에 아예 집문서를 넘겼다.
“지을 때 집에 대한 즐거움은 모두 맛봐요. 일단 짓고 나면 건물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저는 한곳에 10년 이상 살지 않았어요. 그래서 집이란 머무는 동안 즐겁고 따뜻하게 지내면 그만인 데죠. 영원한 내 집이란 없어요.”
두번째 지은 집이 도리 1491번지 언덕배기 대나무 숲 한가운데에 지은 몽골식 주택이다. 외국 잡지를 보고 관심이 동했다. 통콘크리트 기초 가운데 쇠기둥을 세우고 철근으로 뼈대를 만든 다음 360도 유리로 둘렀다. 25평에 900만원 들었다.
경치가 죽여줬다. 페치카로 불을 때 난방을 하고, 미군부대서 나온 중고 태양열 전지판으로 불 밝히고 전기밥솥을 돌렸다. 독성물질을 쓰는 염색 일에 회의감이 몰려오던 터, 헬렌 니어링의 책을 보고 최소한의 삶을 살고 싶었다. 암 환자처럼 산에서 채취한 뿌리와 이파리만 먹었다. 그런데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추웠다. 결국 유리 안팎을 열반사 필름으로 싸고 나무판을 한차례 더 둘렀다. 경치를 희생하고 단열을 얻었다.
정씨가 코치해 재활용 자재로 지은 김희욱씨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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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자재 수거해
2600만원으로 첫집 완성
경주·포항 일대에 15채 지어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집을 두세 채 지어주었다. 스스로 짓고 싶다는 사람한테는 집 짓는 방식과 자재 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렇게 지어진 집이 경주, 포항 일대에 15채다. 주인들은 모두 만족하는 편이다. 내남면 안심리 수통골, 애초 주인 정아무개씨한테서 집을 사서 이사온 김희욱씨는 워낙 외관이 근사하고 단열이 잘돼 있어 재활용 자재로 지은 줄 몰랐다고 말했다. 다만 창호 구석에 ‘모델하우스용’이란 표시가 있어서 의아했다는 것이다.
정씨는 요즘도 아파트 한 평 값이면 집 한 채 지을 재료를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요즘 사람들은 열쇠만 가지고 집에 들어가 살려고 해요. 건축업자가 지은 똑같은 집에 가구만으로 자기 색깔을 내는 정도죠. 그러니 집에 탈이 나면 스스로 고치지 못하고 사람을 불러야 합니다. 집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경주=글·사진 임종업 기자 blitz@hani.co.kr
기사원문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5670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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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참고정보>
스리랑카로 들어가기
스리랑카로 들어가는 항공중에서 인도 첸나이 출발 spice jet이 가장 저렴. 동남아에서는 방콕혹은 쿠알라룸프 출발 Air asia가 쌈.
1. 기간 : 2012년 2월 13일 ~ 3월 1일(17박 18일)
2. 루트 :
콜롬보 – 아누다라푸라(미힌탈레) – 담불라(시기리아) - 폴론나루와 – 캔디 – 하퓨탈레 – 우나와푸라(갈레) - 히카두와 – 콜롬보 – 네곰보
3. 예산 :
스리랑카는 입장료가 비쌈. ($10~30), 유적지를 얼만큼 가느냐에 따라 돈 차이가 날 것임. 로컬식당에서 먹는 식사 한끼에 90루피 ~ 150루피 정도. 빵은 개당 20루피 ~ 35루피, 숙박비는 더블 팬룸 기준 1000루피 이하로 다 구해짐.
4. 팁 :
- 불교유적이 있는 도시에서는 일반 게스트하우스보다 순례자숙소가 더 저렴.
- 버스표를 버스 안에서 끊는데 가격이 지마음대로임. 현지인가격을 부르기도 하고, 현지인가격에 반올림하여 받기도 하고,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하기도 함.
- 식당에서 병음료수(캔과 페트병 음료수보다 더 저렴)를 마실 경우에 미리 가격을 물어보고 먹길 바람. 가게마다 최소 5루피에서 25루피 차이남. 일반적으로 쿨링차지 5루피 받는게 관례처럼 되어있음.
- 식당에서 같은 밥이라도 테이크아웃해가는게 10루피정도 저렴.
- 사원에 들어갈때 신발을 벗어야함. 유명사원이나 투어리스트가 많이 찾는 사원은 신발맡기는 곳에서 돈을 요구하기도 함. 본인은 그냥 속편하게 신발 비닐봉다리에 싸서 가방안에 넣고 다녔음.
콜롬보(Colombo)
1. 공항에서 시내로
공항 앞(또는 무료셔틀버스 타고 근처 정류장으로 이동 후)에서 187번 버스를 타면 콜롬보 포트기차역에 내려준다고 함. 당시 버스파업이라 어쩔 수 없이 뚝뚝타고 근처 기차역으로 이동 후, 기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갔음. (뚝뚝 100루피, 기차 30루피)
2. 숙박
①YMCA – 콜롬보 시내에서 가장 저렴한 숙소. 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임. 도미부터 싱글, 더블, 팬룸 에어컨룸 등 방이 다양함. 당시 방이 다 찬 상태라 룸 컨디션은 확인 못 함. 콜롬보 포트 기차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주소 : 39 Bristol St, Col 1.//전화번호 21.325252
②New colonial hotel (더블 800루피/공용욕실, 팬룸) – 콜롬보 포트 기차역 맞은편에 있음. YMCA가 다 찼을 때 이용할만함. 공용욕실이 좀 추잡지만 방이 깨끗하며 근처 호텔들 중 가격대비 제일 괜찮음. 2012년 2월 당시 새로 페인트칠 하고, 침대배드 새 것으로 가는 중이었음.
3. 식당 : YMCA에 부설식당 있음. 로컬식당에 비해 조금 가격이 있는 편.
4. 기타
공항 안에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이 있음. 스리랑카 전도와 콜롬보 시내지도 꼭 챙기길 바람. 콜롬보 포트 기차역에도 투어리스트 인포 있음.
아누다라푸라(Anuradhapura)
1. 교통 : 콜롬보 – 아누다라푸라 기차 3등석 160루피, 약 5시간 소요
2. 숙박 :
Rathnamali Pilgrim Rest(더블 644루피/개인욕실, 팬룸) – 불교 순례자들을 위한 숙소. 외국인이 가면 에어콘 딸린 비싼 2400루피짜리 방을 주려고 하니, 종교가 불교이고 학생이라고 할 것. 방과 욕실 모두 깔끔. 공동욕실 사용하는 더 저렴한 더블(400루피)도 있음. 라뜨마할이라고 하면 로컬들이 다 암. 시내 시계탑에서 걸어서 15분거리.
주소 no.90, Jayaothi Mawatha, Anuradhapura/ 전화번호 0252222117
3. 볼거리 :
아누다라푸라, 폴론나루와, 시기리아 통합권이 최근 사라졌음. 각각 개별권을 끊어야함. 아누다라푸라 입장료는 25달러(스리랑카 루피로도 가능).
But 스리마하보리수(sri maha Bodhi)나 이수루무니야 사원(isurumuniya vihara)은 입장료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따로 표를 또 끊어야함. 그외 불교 사원들은 무료(도네이션). 나머지 유적들은 싱할라왕국 건물 흔적들임. (입장료 무료인 곳도 있고, 아누다라푸라 입장권안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음)
표 검사 거의 안 하고, 유적들이 곳곳에 울타리 없이 퍼져있으므로 굳이 입장료를 끊을 필요는 없음. Samadhi Buddha라는 큰 부처상 근처에서 표 검사함. 다른 곳에서 표 검사시 길을 잘 못 들었다고 하면 그만임. 본인 역시 표 끊지 않고 돌아다녔으나 아무 문제 없었음. 25달러를 내기엔 볼거리가 빈약해서 억울할 것임. 광범위한 공원같은 유적지라 표 안 끊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태반임.
스리마하보리수(sri maha Bodhi) – 사원 안에 들어가는 건 무료, 보리수를 모신 곳 안으로 들어가려면 200루피, 굳이 돈내고 보리수 있는 곳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고 그냥 사원 안에서 보는 것이 더 잘 보임.
이수루무니야 사원(isurumuniya vihara) - 500루피
볼거리가 곳곳에 흩어져 있으니 자전거를 빌려서 돌아다닐 것을 추천. 시계탑 근처 게스트하우스 밀집지역 숙소나 자전거렌탈점에서 빌릴 수 있음.(대당 250~350루피)
미힌탈레(Mihintale)
1. 교통 : 아누다라푸라 – 미힌탈레 버스 30루피~35루피. 아누다라푸라에서 11Km 떨어져 있음.
2. 볼거리 : 180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산정상에 사원이 있음.(입장료 500루피)
사원 안 전망대 올라가서 보는 풍경이 괜찮음. 전망대 올라갈 때 신발벗고 올라 가야 하니 햇볕이 따가운 시간대는 피하거나 양말을 신는게 좋음.
담불라(Dambulla)
1. 교통 : 아누다라푸라 – 담불라 에어콘 버스 180루피(에어컨 버스는 일반버스보다 약 2배 비쌈) 약 2시간 소요.
2. 숙박 :
Sujatha Lodge(더블 1500루피, 개인욕실, 팬룸//네고해서 1000루피)
담불라 시계탑 근처에서 물어볼 것. 시내에 있어 장보거나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편한 위치. 사원근처에 방잡으면 식사할때나 장볼때 불편함. 가족들이 운영하는 롯지. 큰 정원이 있음. 방은 깨끗하나 욕실에 종종 개구리와 벌레가 출현하는게 문제. 코너에 구석진 방 말고 햇볕이 잘 드는 방으로 달라고 할 것. 싱글방은 없다고 함. 걸어서 5분거리에 Food City라는 대형마트 있음.
주소 – Kurunegala Juction, Dambulla// 전화번호 0662284922
3. 볼거리 :
Cave temples – 입장료 1300루피. 박물관 입장료 별도. 시계탑 근처 시내 버스정류장에서 약 2.5Km거리, 버스타면 5~10루피.
계단을 올라 산위 석굴 안에 부처상과 벽화들이 있는데 볼 만함. 신발 맡기는 곳 25루피요구.. Cave temple 밑에 golden temple도 보시길.
기타 : 시계탑을 중심으로 한쪽엔 시기리아, 폴론나루와행 버스정류장, 반대편엔 캔디행 버스정류장이 있음. 담불라를 거쳐가는 버스가 모두 이 근처에서 섬.
시기리아(Sigiriya)
1. 교통 : 담불라 – 시기리아 32~40루피/ 담불라에서 20Km 떨어져 있음. 약 40분 소요.
2. 볼거리 : 시기리아 바위산(입장료 30달러). 바위위에 5세기 싱할리왕조가 만든 성채의 흔적이 있음. 바위에 그려진 벽화가 유명함. 본인은 안 들어가서 뭐라 평가 불가능.
폴론나루와(Polonnaruwa)
1. 교통 : 담불라 – 폴론나루와 버스 45루피, 담불라에서 70Km 거리, 약 1시간 반 소요.
2. 볼거리 :
폴론나루와(입장료 25달러), 과거 촐라왕조와 싱할리 왕조의 수도였음. 입구와 출구가 정해져 있고, 바리케이트 쳐져 있음. 표 검사 자주함. 볼 만한 것은 북쪽의 갈비하라와 남쪽의 쿼드앵글임. 사람에 따라 25달러의 입장료가 아까울 수도 있음. 갈비하라와 맨 남쪽 아래 시타델에서 표 검사했음. 본인은 표 안 끊은 상태에서 우연히 로컬마을 통해 들어감. 뚝뚝기사들이나 현지인들은 샛길을 알고 있어 입장료 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고 투어를 제안하기도 하는데 신뢰할 만 한지 모르겠음.
유적지들이 퍼져있는 편이므로 자전거 빌릴 것 추천. 게스트하우스나 버스 내린곳 메인스트리트에서 자전거 빌릴 수 있음. (네고해서 두 대에 450루피 냄)
캔디(Kandy)
1. 교통 : 담불라 – 캔디, non express 버스 90루피// 담불라에서 캔디가는 버스 많으니 에어컨버스, 일반버스, 곳곳마다 서는 non express 버스 등 골라 탈 수 있음.
2. 숙박 :
YMBA(더블 650루피, 공용욕실, 팬 없음) – 불교재단에서 운영하는 숙소. 방은 심플하고 작지만 관리 잘 되고 있음. 공용욕실도 깔끔함. 팬 없으나 2월 당시 캔디 밤날씨가 선선하여 팬의 필요성을 못 느낌. 캔디댄스쇼 500루피에 관람할 수 도 있음. 여행정보 물어보면 친절히 대답해 줌. 캔디호근처(공항인포에서 주는 지도에 YMBA 위치 나와있음)
주소 - 5 Rajapihilla Mawatha, Kandy
3. 식당 : 캔디호수와 시계탑 사이에 레스토랑, 인터넷카페, KFC, Pizza hut, 대형마트 밀집. Rice의 경우 테이크아웃과 식당에서 먹는 가격에 차이가 있음. 식당마다 가격차이가 나는 편임.
4. 볼거리 :
①불치사 – 입장료 1000루피.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무료(신분증맡겨야함) 부처님 왼쪽 송곳니가 모셔져 있음. 실제로 치아를 볼 순 없고 치아를 감싼 함만 볼 수 있음. 티켓 끊으면 사원안에 있는 박물관 무료.
②Pinnewala Elephant Orphanage(코끼리 고아원) – 입장료 2000루피. 사진촬영비 별도. 입구까지만 갔다왔음. 네팔, 태국, 인도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쌈.
코끼리 고아원 가는 방법 – > Kegalle 행 버스를 타서 Karandupona Juction에서 내림(버스 55루피). 정션에서 Pinnewala까지 681번 버스를 탐(버스 25루피//사기당함, 25루피 낼 만한 거리가 아님, 약 10루피일 듯) 캔디에서 정션까지는 1시간 거리, 정션에서 고아원 까지는 약 10분거리.
정션과 코끼리 고아원 사이 정부가 운영하는 고아원이 아닌 코끼리 트랙킹, 코끼리 월드 등 별별 이상한 것이 많음. 툭툭기사들이 싼 가격을 불러 관광객을 태운 뒤 이런 곳들로 데리고 가려고 하니 주의 할 것. 681버스도 요금 사기 치니 주의.
하퓨탈레(Haputale)
1. 교통 : 캔디 – 하퓨탈레 기차 3등석, 115루피. 기차 안에서 보는 차밭 풍경이 죽임.
2. 숙박 : 작은 마을이라 기차역에 도착하면 삐끼들이 마중나와 있을 것임.
①ABC 게스트 하우스(더블이라고 우기는 싱글 네고해서 1000루피, 공용욕실, wifi 무료, 온수나옴) – 전망 좋음. 시설좋음. 와이파이 속도 괜찮은 편. 본인 방은 깨끗하나 작고 햇볕이 잘 안들어서 어두웠음. 방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다름. 보통 1500~2000루피 사이. 문제는 주인아저씨가 사람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받음. 돈을 밝힘…..
다른여행자가 준 숙박 정보 ----------------------------------------------------------------------------------------------------------
②Bawa Guest house – 동네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아늑하다고 함.(더블 1000루피)
③Royal Top rest Inn – 기차역 바로 앞에 있음(더블 1000루피)
4. 식당 : 작은 동네라 식당이 많이 없음. 기차역 사거리 교차로에 있는 로컬식당 Rice and Curry 90루피. 차 20루피.// Risara barker 빵 20~35루피 정도. 차 20루피.
5. 볼거리 :
①Dambatenne Tea Factory (입장료 200루피), 차의 가공과정을 볼 수 있음. 방문 할 만함. 직접 생산한 최고급 티 한 박스에 300루피에 팔기도 함.
가는 방법 – > 하퓨탈레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27~30루피, 약 11Km 떨어져 있음. 차 공장 바로 앞에 내려줌(종점임)
②Lipton’s seat(입장료 50루피) : 차밭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차 공장에서 7km정도 걸어가면 나옴. 립톤 씻 자체보다는 올라가는 길이 예뻤음. 쭉 펼쳐진 차밭과 그곳에서 차잎을 따는 타밀족들을 볼 수 있음. 입장료 아끼실 분들을 전망대까지 안가고(정상에 표끊는 사람이 있음) 정상 근처까지만 갔다가 내려오셔도 될 듯함.
6. 기타 : 하퓨탈레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려면 Wellawaya를 거쳐야 함. 고산지대라 밤에 쌀쌀함. 하퓨탈레 근처 엘라(Ella)라는 마을도 괜찮다고 함.
우나와투나(Unawatuna)
1. 교통 :
하퓨탈레 – Wellawaya, 버스 86루피 / Wellawaya – Matara, 버스 195루피 / Matara – 우나와투나, 버스 58루피
2. 숙박 :
①Sea Breeze 게스트 하우스(더블 1000, 개인욕실//네고해서 800루피)
우나와투나 비치 리조트(UBR) 정문 옆 골목에 위치. 본인 방은 햇볕이 잘 안들어서 어두웠음. 어두운거 빼면 방과 욕실은 모두 괜찮았음.
다른 여행자가 준 정보 ---------------------------------------------------------------------------------------------------------------
②White house(더블 1000루피 이하로 가능/공용욕실, 무료티 제공) - Sea breeze 바로 옆 숙소.
3. 식당 : 근처 로컬식당 없음 (여행자 식당 최소 400루피), 본인은 과일 사먹거나 갈레로 버스타고 나가서 사먹고 take out해왔음. 다른 여행자 말로는 데와타정션(버스 7분거리)에도 로컬식당있다고 함.
4. 볼거리 :
우나와투나 비치, 근처 다이빙 샾에서 스노쿨장비 빌릴 수 있음.(스노쿨 하나당 1시간 100루피에 빌림) 쓰나미 때문인지 코랄들이 많이 죽어있었음. 다이빙도 가능
우나와투나 해변 넘어가면 정글해변 있음. 해변은 작으나 가볼만함. 가는 길이 찾기 조금 까다로우므로 현지에서 물어볼 것.
갈레(Galle)
1. 교통 : 우나와투나 – 갈레, 버스 19 ~20루피// 히카두와 – 갈레, 버스 32~35루피// 큰 도시라서 근처 해변으로 이동하기 수월. ///갈레 – 콜롬보, 에어컨 버스, 275루피
2. 식당 : 버스정류장 근처에 식당 밀집되어 있음. 밥의 경우 야채, 치킨, 피쉬, 볶음밥이냐에 따라 100~130루피 정도.
3. 볼거리 : 갈레 포트. 입장료 없음. 버스정류장에서 매우 가까움. 포트 내 구경은 걸어서해도 충분한 거리.
히카두와(Hikkaduwa)
1. 교통 : 갈레 – 히카두와, 버스 32~35루피.
2. 볼거리 :
히카두와 비치. 다이빙샾에서 스노쿨 빌릴 수 있음(스노쿨 2개 하루종일 500루피). 개인적인 의견으로 비치자체는 우나와투나가 더 나았고, 스노쿨링 하기에는 히카두와가 좋았음. 이 곳 역시 쓰나미 피해로 코랄이 많이 죽어있었다.
네곰보(Negombo)
1. 교통 : 콜롬보 – 네곰보, 기차 3등석 40루피, 2시간 반 소요./// 네곰보 – 공항, 네곰보 버스정류장에서 출발 24-3번 버스 25루피. 약 30분 소요, 공항까지 10Km
공항근처 버스정류장에서(종점임) 무료셔틀버스로 갈아타야함. 정류장과 공항 거리가 매우 가깝긴 하나 시간여유두고 가시기 바람.
2. 숙소 : 숙소 명함 분실 ㅠㅠ, 개인욕실딸린 더블 1300루피, 2000루피 부르는 걸 네고 했음. 네곰보는 스리랑카 다른 도시에 비해 숙박비가 비싼편. 네곰보가 공항과 가깝고 해변도시라서 그런거 같음.
3. 볼거리 :
네곰보 비치, 공항에서 가까운 해변이라는 것 빼곤 큰 메리트가 없음. 물도 탁하고, 남부나 서부 해안보다 물가도 비쌈.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을 듯함. 본인의견으로는 남부해안이 물이 꺠끗하고 해수욕 하가 좋은 여건임. 여성분들 해변가에 술먹고 정신나간 스리랑카인들 주의. 비치가 길어서 타운까지 나갈 때 고생 좀 했음.
<날씨 등>
스리랑카는 1년내내 더운나라입니다.(실제기온은 36-7도인데 체감은 훨씬 높습니다. 섬나라라 끈적이죠.) 7,8월엔 비도 굉장히 많이오죠.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구구장창 내려주시는 나라입니다. 이더위를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스리랑카는 동쪽과 서쪽을 기점으로 시즌이 틀려요. 세계적인 서핑포인트인 아룽감베이,트링코말리,바티칼로와가 있는 동쪽은 4-10월(이때 트링코말리의 바다는 그야말로 에메랄드 빛이고 아룽감베이의 파도는 서핑하기 최고죠)콜로보,네곰보, 히카두와가 있는 서쪽은 11월-3월이 좋죠
스리랑카 내륙의 캔디, 누워러엘리야,엘라등이 있는 힐사이드는 사시사철 시원한 곳입니다. 세계적인 차생산지고 한국의 가을날씨 같은.북쪽인 자프나, 만나르는(여행객들이 가기에는 좀 위험. 타밀반군지역이라.)걍 내내 더운곳이구요.암튼 스리랑카에 대한 정보는 구글에서 찾으시거나 아님 론리플래닛 영문판 스리랑카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나라이긴 하지만 빡빡한 예산으로 다니기는 좀 힘드실 수 있습니다. 인도보다 대중교통시설도 열악하고(콜롬보내 시내버스는 잘되있습니다) 콜롬보와 네곰보 주변은 레조트개념의 휴양지들이라서(유럽인들이 많음) 배낭객들이 머물기엔 좀 그렇죠. 물가도 계속올라 싸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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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2월에 인도를 여행하면서 느낀 팁들입니다.(여행책을 자세히 안 읽으시면 실수할수도 있는 것들 위주입니다. 제가 한 실수들이죠..ㅠㅠ)
1. 간디공항에서 혼자 시내로 가시는 것 부담되시는 분은 공항버스를 이용하셔도 될듯합니다.
공항버스는 수화물을 찾고 나오셔서 바로 공항밖으로 나가시면 타는곳이 있습니다.
버스타셔서 뉴델리역간다고 말하면 도착할때쯤 되면 직원분이 내릴곳을 말해주는데
내리는곳이 빠하르간지쪽 뉴델리역이 아니라 뉴델리 지하철이 있는 쪽으로 내려줍니다.
내리시면 당황하지 마시고 뉴델리역쪽(내리시면 바로 정면에 보입니다.)으로 가셔서
플레폼으로 들어가는 2층 계단이 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셔서 끝까지 쭉 가시면 됩니다.
쭉가셔서 다시 계단을 내려가시면 빠하르간지쪽 뉴델리역 입구쪽으로 나가실수 있습니다.
2. 뉴델리역 국제여행자기차예매는 2층에 있습니다. 빠하르간지에서 뉴델리역으로 들어가서
24 ATM기와 현지인매표소가있는데 그 좌측으로 들어가면 물건 엑스레이 검사하고 1층 열차타는곳이
있는데 거기서 좌측으로 보시면 계단과 함께 international 어쩌고 하는 하얀색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계단으로 올라가시면 있습니다.
참고로 국제여행자매표소에 화장실이 있는데 정말 시설 안좋습니다. 혹시나 거기 화장실을 이용하실 분들은
특히 여성분들은 2명내지 3명이서 같이 가시고 왠만하면 남녀 같이는 안가시는게...
3. 타임테이블은 국제여행자매표소로 가는 계단이 있는 1층에서 검사대를 통과하시면 1번 플레폼있는데
검사대 통과하셔서 좌측으로 가시면 책파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구매하실수 있고, 가격은 30루피였던걸로
기억합니다.(아마) 장기간 여행하시는 분들은 타임테이블을 사시는게 도움이 될듯합니다.
4. 국제여행자매표소에 가시면 거기 비치된 종이를 작성하셔서 표를 예매하셔야 됩니다.
매표소에 들어가시면 입구 우측에 컴퓨터 한대와 직원 한분이 계시는데 그분에게 종이작성한거 보여주면
예매하려는 기차 좌석확보 유무를 알려주고, 입구 정면에 긴 테이블에 5대인가 6대 정도 컴퓨터와 직원분들이
계시는데 그쪽에서 기차를 예매할수 있습니다. 들어가시면 줄이 여러개있는데 꼭 물어보시고 줄을 서시기 바랍니다.
예매줄도 있고, 작성한다고 앉아있는 분들도 있고, 시간때우는 분들도 있는듯 보이니 꼭 물어보시고 줄을 서셔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는 없도록...
5. 기차를 예매하실때 모든 일정의 기차표를 예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 그 경우에는 낭패를 볼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보입니다. 인도의 기차는 연착, 취소가 언제 될지 모르기 때문에 한꺼번에 기차표를 예매했다가 중간에 하나가
취소되면 그 뒤 모든표를 취소해야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됩니다. 그런경우도 여럿 봤구요. 그래서 한곳에서 2,3개의
기차를 예매하시고, 이동할때마다 하나씩 예매하는게 훨씬 좋아보입니다.
6. 뉴델리역에서 모든 기차가 출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100배(2010년판)에도 자세히 안 나와있던데 자이살메르, 조드뿌르
쪽으로 가는 열차는 주로 올드델리역(레드포트 근처)에서 출발하고 아그라는 라자스탄(샤즈톰?하여튼 무덤)역 근처에서
출발합니다. 혹시나 델리 도착하셔서 바로 아그라나 조드뿌르나 자이살메르쪽으로 이동하실분들은 꼭 알아보시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7. 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레드포트 근처에 있는 ISBT 터미널은 북쪽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고 아그라,조드뿌르로 가는 버스는
라자스탄역 근처에 있는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8. 릭샤협상하기 싫으신 분들은 지하철도 탈만합니다. 가격은 릭샤에 비해 많이 저렴하고 레드포트, 찬다라쵸크(?), 코넛플레이스
는 지하철역과 거의 붙어있고 쿠드브미나르는 역에서 릭샤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뉴델리역 지하철역입구는
빠하르간지에서 뉴델리역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2층플레폼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쪽으로 올라가서
플레폼끝으로 가면 뉴델리역뒤편(공항버스 내리는곳)에 보시는 있습니다.
9. 당일로 여행하고 이동하실분들은 짐은 역마다 CLOCK ROOM에서 보관해줍니다. 저는 올드델리역에서 보관했었는데
주의하실점은 올드델리역만 그럴수도 있지만 안잠겨져있는 배낭은 보관 안해줄려고 합니다. 도난때문에 그런걸수도 있는데
여행자들때로 몰려가서 버티면 해줍니다.(아마도)
10. 에베레스트 제외하고도 아침세트파는곳은 많습니다. 에베레스트와 AJAX는 시설이 깨끗해서 다른곳보다 조금 비싼데
빠하르간지 메인길쪽에있는 음식점들은 대부분 아침세트를 팔고, 가격도 조금 저렴합니다.(10에서 30루피 정도?)
11. 아그라로 버스로 이동하셨을때 늦게 도착하신분들은 늦은밤에 이동하기 뭐하시면 걸어서 1,2분거리에 게스트 하우스있습니다.
100배에 나와있는거니까 찾으실수 있을꺼에요.
12. 아그라에서 타지마할을 먼저보시고 아그라성 보러 가시는 분들은 타지마할 표 아그라성에서 보여주면 50루피 깍아줍니다.
아그라성부터 보고 타지마할 가면 안깍아줄수도(타지마할은 세금이 500루피, 아그라성은 50루피인지라)
13. 바라나시에서 블루라씨, 시원라씨 찾으시는 분들은 버닝가트(화장하는데) 그쪽에서 골목으로 돌아다니시다 보면
찾으실수있습니다. 시원라씨는 블루라씨지나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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