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콩, 매싸이 여행 및 비자클리어(비교)치앙콩, 매싸이 여행 및 비자클리어(비교)
Posted at 2013. 11. 27. 01:53 | Posted in 여행을떠나자/해외여행정보,이민치앙콩, 매싸이 여행 및 비자클리어 비교
이번에 치앙라이를 거쳐 라오스까지 여행 및 비자클리어를 하고 왔습니다. 대충 써 놓고 계속 미루다 더 늦으면 못 올릴 것 같아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4년 전 여행사진도 정리를 안하고 있지만, 태국에 오래 살려면 비자클리어가 필수라 매싸이(미얀마)와 치앙콩(라오스)은 친숙해 져야 하는 곳이겠지요.
그래서 그 두 곳의 루트, 경비, 시간을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 여행기나 사진 등도 많고 제 사진들은 구리니.. 전 정보 위주로. 원래 꼼꼼한 성격은 아닌데, 올리다 보니 내용이 많아 졌네요..; 암튼 필요한 정보만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물론 비자클리어 하기 위해 자동차나 비행기로 이동하는 부러우신 분들은 패스하셔도..ㅎㅎ
번잡한 미얀마 따지렉 국경
라오스 훼이싸이 이민국. 미얀마와 비교되는.... 그래도 비엔티엔으로 넘어가는 국경은 볼만 합니다.
* 비자클리어 및 인근 여행 루트 지도 (태사랑 지도 참조하였음)
[치앙마이 - 매싸이, 치앙콩 구간 이동시간 및 경비 비교표]
|
치앙마이-> |
(1)치앙라이-> |
(2)매싸이 |
합 |
직 행 |
|
매싸이-국경 |
|
매싸이 (미얀마) |
이동시간 |
3시간 |
1시간30분 |
4시간30분 |
5시간 |
15분 |
||
편수 |
자주 |
20분마다 |
|
하루2-3편 |
많음 (성태우) |
|||
버스요금 |
135밧 (왕복270) |
40밧 (왕복80) |
175밧 (왕복350) |
165밧 |
15밧(30밧) |
|||
치앙마이-> |
(1)치앙라이-> |
(2)치앙콩 |
합 |
직 행 |
|
치앙콩-국경 |
국경-훼이싸이 | |
치앙콩 (라오스) |
이동시간 |
3시간 |
2시간15분 |
5시간15분 |
6시간30분 |
10분 (2km) |
10분 | |
편수 |
자주 |
1시간마다 |
|
하루1-2편 |
많음 (뚝뚝) |
매우 자주 (배) | ||
버스요금 |
135밧 (왕복270) |
65밧 (왕복130) |
200밧 (왕복400) |
215밧 |
30밧 |
40밧 (왕복80) |
매싸이 (미얀마) |
치앙콩 (라오스) | |
비자피 |
US 10불 or |
없음 |
500바트 |
* 치앙마이-치앙라이 구간은 교통 체증 등에 따라 30분 정도 더 걸릴 수 있음.
* 치앙마이 출발 직행의 경우 그린버스 편수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임. (이번 경우 매싸이 2편 이상, 치앙콩 13시30분 출발 등 2편 있었음)
* 모든 그린버스의 요금은 일반버스 기준이고, 버스 클래스에 따라 약간 더 비쌀 수 있음. (모든 그린버스는 시설 괜찮은 에어컨버스)
* 치앙라이 출발 버스는 모두 로컬버스 기준.
* 치앙라이-매싸이행 버스의 경우 로컬 39밧(선풍기), 그린버스 42밧(에어컨)이니 참고.
대충 정리하면 가장 저렴하고 최적화 코스로 가는 경우,,
매싸이는 이동시간만 총 4시간 30분 걸리고, 비용은 모든 이동수단 포함 왕복 380밧 + 비자피 500밧 총 880밧 이며, 달러로 지불할 경우 총 700밧. 치앙콩은 이동시간만 총 5시간 15분 걸리고 비용은 모든 이동수단 포함 왕복 480밧 비자피 0밧이니 참고 하시길.
치앙라이 구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매싸이와 치앙콩 가는 로컬버스
[알아두면 좋은 것들]
1. 치앙라이는 구(舊)터미널과 신(新)터미널이 있습니다. 대부분 여행자 편의시설이 시내 중심가인 구터미널에 몰려 있으므로 버스가 두 군데 다 들릴 경우 구 터미널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보통 대부분 버스는 신 터미널에 먼저 들리고 그리고 구 터미널로 갑니다.
구 터미널(터미널1)은 콘송 까오(콘송:터미널, 까오:구)라고 하며 치앙라이 중심가 나이트바자 바로 뒤편에 있습니다. 신 터미널(터미널2)은 '콘송 마이'(마이: 신, 새것)라고 하며 구터미널에서 약 5분 정도 거리 큰 길가 즉 치앙라이에서 약간 떨어진 대로에 있으며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고 보면 됩니다.
2. 치앙콩 – 훼이싸이 여행시 버스 이동 후 시간이 늦어져 1박을 해야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치앙콩에서 1박하는게 유리합니다. 이는 숙소도 많고 저렴한 편이어서 200밧 전후의 괜찮은 숙소도 찾을 수 있습니다. 라오스 훼이싸이의 경우 1.5배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의 경우 훼이싸이 그저그런 에어컨룸 13만킷 불렀습니다(650밧)
3. 당일 국경도시를 구경하고 나올 경우, 미얀마 따지렉은 시장 등 볼게 꽤 있어 2시간 정도.. 라오스 훼이싸이는 상점만 있고 볼게 거의 없으므로 30분이면 충분.
태국 매싸이 - 미얀마 따지렉 국경 통과 시 필요한 것들 |
- 여권 복사본 1장 (여권 카피 6밧), 태국내 주소 기록 - 즉, 여권 사진부분 한장, 태국 입국 도장과 출국카드 한장. 카피하는 곳은 바로 앞에 있습니다. - 미얀마 입국 비자피 $10 / 태국돈으로 지불시 500바트 (1박 안할 시 대부분 500바트 요구) |
l 미얀마 국경 비자가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으나, 국경에서 비자 발급 업무가 장비가 없어 아직 시행되지 않으며 내년에나 가능하다고 함. 하지만 현재 방콕에서 비자를 받은 후 국경을 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함(확인 필요).
l 그러므로 내년에는 방콕 거쳐 미얀마로 항공 입국. 미얀마를 여행한 후 따지렉 등 육로국경을 통과하여 치앙마이로 돌아오는 여행 구상 중입니다.
태국 치앙콩 – 라오스 훼이싸이 국경 통과 시 필요한 것들 |
- 필요한 서류 및 비자피 없음 ** 한국-라오스는 상호 비자 면제국으로 15일 간 무비자로 여행 가능. ** 그러므로 라오스 이민국에 VISA라고 쓰여진 창구 말고 옆에 창구 이용하면 됨 |
l 라오스 국경 인근 가볼 만한 곳은 별로 없으나, 중국과 국경이 맞닿은 므앙씽 정도는 가볼만. 전에 이 곳에서 1박 하였는데, 마을내는 썰렁. 숙소 및 음식점 많지 않음. 외곽은 경치 등 볼만 함. 외국인들은 고산, 동굴 트래킹 많이 하는 듯.
l 훼이싸이-루앙프라방 및 루앙남타 가는 보트 및 버스는 인터넷에 정보가 많으므로 패스.
라오스 국경에서 가볼만한 므앙씽 마을의 한가로운 모습
*치앙마이-치앙라이-치앙콩-라오스 이동 및 기타 정보
(매싸이 여행 및 이동 정보는 다음에..)
[1] 치앙마이 - 치앙라이
치앙마이 아케이드 터미널에서 치앙라이 가는 버스는 자주 있는 편이고, 로컬버스(저렴한)는 없어 졌으며 그린버스(Green Bus)로 통합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구사옥 건너편 신사옥 그린버스 창구에서 치앙라이행 버스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동시간 3시간 정도 (교통체증 시 30분 추가). 버스비 편도 134밧 (+@ 버스에 따라 약간 차이 남)
*아케이드 터미널에 치앙마이–치앙콩 직행 그린버스도 있었지만, 치앙라이를 경유하여 갈아 타는 것 보다 비싸고 시간도 더 오래 걸립니다. 이는 가는 코스가 약간 다르고, 중간에 1시간 정도 쉬어가서 그렇다니 참고하시길..
치앙라이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왓젯욧. 안에 금빛의 커다란 불상이 인상적인 사원. 치앙라이 구터미널 부근 약간 남서쪽에 위치
역시 가볼만한 금을 두른 시계탑의 모습. 화이트템플을 만들었다는 건축가겸 미술가 '꼬씻피팟'이 만든 것으로도 유명.
치앙라이 시장(터미널 뒤편 나이트바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희들. 나이트바자는 먹거리.. 푸드코드도 유명
[2] 치앙라이 - 치앙콩
치앙라이 출발 치앙콩(매싸이도 마찬가지) 버스는 구터미널에서 탈 수 있으며 신터미널도 거쳐 갑니다. 편수는 1시간 마다 있으며, 로컬버스의 상태는 나쁘지 않으나 선풍기만 있으니 참고. 가는 구간의 경치가 매우 좋은 편이고 도로상태도 양호해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버스여행 시 추천코스.
로컬버스 내부 모습 선풍기 뿐이지만 덥지 않고 탈만 하다. 치앙콩-치앙라이 편도 65밧. 2시간15분 걸림
치앙콩 태국 국경 가는 길. 치앙콩 정류장(터미널)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 듯.
치앙콩 타운 모습
[3] 치앙콩 – 태국국경
치앙콩 터미널(출도착지) 치앙콩 타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시장입구에 있으며, 터미널에서 국경까지는 2km 정도 되는 거리로 짐이 많지 않을 경우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30분 정도 걸린 듯. 국경까지 가는 뚝뚝도 많으니 참고 (편도 30밧)
치앙콩-치앙라이 버스가 출도착하는 시장 앞 대로의 모습.
[4] 태국국경 – 라오스국경(훼이싸이)
태국국경 이민국 통과나 라오스 국경 이민국 참.. 왜소하고 썰렁합니다. 그래서 더 좋은 것도 있겠지요. 일단 왠간하면 대충 통과되고, 일처리가 빠릅니다. 세관… 머 가방 검사는 전~혀 안하는 듯 보였습니다. 관리인도 없었구요. 훼이싸이(Huay Xai) 넘어 갈때는 매콩강을 건너야 되는데, 배를 타야 겠지요. 배편은 자주 있구요. 15~20분 마다 출발하는 듯 합니다. 뱃삯은 편도 40밧.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넘어 올 때도 태국 바트로 내시면 됩니다. 근데 4년전에 15밧인가 했는데.. 많이 올랐네요-_-;;
한가로운 태국 치앙콩 국경 이민국의 모습
[5] 라오스 훼이싸이(Huay Xai)
다른 동남아 국가 국경도시에 비해 차분하고 깨끗한 편입니다. 볼 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숙소가격은 태국보다 약간 비쌌고, 음료수 등도 1.5배 정도 비싼 듯 보였습니다. 기타 다른 건 비슷했지만~ 담뱃값은 태국보다 쌉니다. 말보루 1값 79밧(20,000킵) 했으니까요. 1보루면 100밧 이상 차이나니 흡연하신 분들은 담배 정도는 사 올만 하겠지요.
태국으로 건너가는 라오스 훼이싸이 배들의 모습. 편도 40밧. 아주 자주 있다. 도강하는데 10분도 안걸리는데.. 좀 비싼듯. 4년 전 15밧 정도 했던 걸로..
라오스 훼이싸이에서 태국보다 그나마 저렴한 담배. 말보루 80밧 정도
훼이싸이 타운내 환전 가능한 웨스턴 유니온 은행. 환율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님. 태국바트 253깁 정도 쳐 주는 듯.
한적한 훼이싸이 타운 모습
(참고) 치앙라이 가 볼만한 도보 코스 및 지도
(지도는 저스트님께서 구글맵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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