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쑤린이나 씨밀란을 가기 위해서는 남부 터미널에서 에어컨 1등(뻐능)이나 VIP 버스를 타면 됩니다. 다만 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이 있는 쿠라부리나 탑라무 행 버스는 없으며, 푸껫, 따꾸아빠, 팡아 등으로 가는 버스 중 쿠라부리나 탑라무를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쿠라부리 선착장에서 쑤린으로 들어가는 배는 오전 8시반(스피드보트)과 오전 9시(슬로보트)가 있고 탑라무에서 씨밀란으로 들어가는 스피드보트는 오전 8시 반에 출발합니다.
방콕에서 버스로 쿠라부리까지는 10시간(휴식시간 포함), 탑라무까지는 12시간 정도 걸리므로 중간에 선착장 등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각 오후 7시, 5시 이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 합니다. 즉, 적어도 선착장에 2시간 전에는 도착해서 배표 구입과 공원입장객 등록(쑤린) 또는 투어 신청(씨밀란) 등을 해야합니다.
쿠라부리나 탑라무로 직접 터미널 버스를 이용하여 갈 것이라면 며칠 전에 터미널에 가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만약 비행기를 이용하여 푸껫을 경유하여 간다면 푸껫에 늦지 않게(적어도 오후 2시 전에) 도착하여 버스(방콕 또는 라농, 춤폰 행)를 이용 쿠라부리나 탑라무로 이동 뒤 1박 후 다음날 배를 타면 됩니다.
쑤린의 경우 카오산의 각 한인업소에서 교통편과 스노클링 장비를 포함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씨밀란은 푸껫이나 카오락에서라면 직접 가는 것보다 스피드보트 일일투어로 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교통편은 물론 점심식사와 국립공원 입장료 등을 합하여 2,500~2,800밧 선입니다.
꼭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오지 않아도 되며, 예를 들어 푸껫에서 출발하여 나올때는 탑라무에서 방콕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해도 됩니다. 물론 탑라무 선착장에서 미리 방콕 가는 버스를 예약해야겠지요.
쑤린-씨밀란을 연계하여 여행할 때는 쑤린에서 오후 1시에 나오는 배(슬로보트의 경우)를 타고 쿠라부리로 오면 오후 3시반입니다. 오후 4시에서 4시 반 사이에 탑라무로 가는 버스(푸껫행 버스)가 쿠라부리에 도착하므로 기다렸다가 그것을 타면 됩니다. 물론 탑라무 선착장 앞에서 1박을 해야겠지요.
참고로 푸껫과 각 섬 또는 쑤린과 씨밀란을 직접 연결하는 배는 없습니다. 두 경우 모두 육로를 이용해야 하며 중간에 육지에서 1박을 해야 합니다.
아래 지도는 쿠라부리와 탑라무 주변 지도로 www.similantour.nu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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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꼬 쑤린 국립공원
무꼬 쑤린 국립공원은 라농 앞바다, 미얀마 국경 바로 아래에 있는 태국의 남부 서해안(안다만해 쪽)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섬입니다.행정구역상으로는 팡아주에 속해 있습니다.외국인 여행자들은 거의 볼수 없으며 현지인, 특히 대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쑤린은 태국의 어느섬 보다도 산호가 섬주변으로 넓고 다양하게 발달되어있고 깨끗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물고기 종류도 다양하며 다른 곳에서는 스노클링으로는 볼수 없는 웨일샤크나 나폴레옹 피쉬 등 커다란 물고기들도 운이 좋다면 볼수 있습니다.저도 이번에 1미터가 넘는 나폴레옹 피쉬와 바다뱀을 보았습니다.
[가는 법]
쑤린으로 들어가는 배는 쿠라부리Khuraburi에서 탑니다.저는 이번에 남부 터미널의 푸껫 센트럴 투어에서 따꾸아빠Takuapa가는 에어컨 1등 버스를 타고 쿠라부리에서 내렸습니다만, 푸껫행 버스도 쿠라부리에 서는지는 모르겠군요. 이건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저녁 7시에 출발하여 새벽 4시에 쿠라부리에 도착합니다.끄라비, 팡아, 푸껫, 라농 등에서도 쿠라부리로 완행버스가 연결 됩니다.쿠라부리 마을에서 선착장까지는 썽태우를 타고 가야하는데 새벽에는 안다니고 아침까지 기다려야 합니다.쑤린으로 들어가는 배는 아침 9시에 있습니다. 성수기엔 스피드 보트도 있다고 합니다만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군요.이번에 여러명이 함께 가서 계산을 한꺼번에 했기 때문에 배 값등 세부적인 가격을 적지 못한 것은 양해 바랍니다.
[선착장과 공원 관리사무소]
쿠라부리 선착장에 쑤린 국립공원 사무실이 있는데 배타기 전에 여기에서 여행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이름을 적습니다)섬에 들어가는 배표는 선착장 입구 건너편에 있는 사비나 투어Sabina Tour에서 구입합니다. 이때에도 이름을 적고요, 필요하다면 스노클링 장비도 대여할수 있습니다. 섬안에서도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주는데 핀은 없습니다. 사비나에는 핀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숙박]
쑤린 섬 안에는 상업시설이 전무하며 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야영장과 방갈로, 식당이 있습니다.시설은 쑤린 북섬에만 두군데 위치합니다. 아오 청깟에 있는 것이 먼저 생겼고, 아오 마이응암에 있는 것이 최근에 새로 생겼습니다.두 곳은 산길로 2km떨어져 있고 1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방갈로는 현재 아오 청깟에만 있으며(아오 마이응암은 공사중)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데 보통 2~3개월 전에 예약이 끝납니다.게다가 요금도 비싸서 하룻밤에 2000밧입니다.그래서 보통 텐트를 빌려야 하는데 하루 빌리는 요금이 작은것(1,2인용) 300밧, 큰것(3,4인용) 450밧입니다. 이불은 60밧.야영장에 도착하면 먼저 카운터에 가서 신청을 하고 이름을 적고 배정을 받습니다.
[식사]
야영장에 공원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있으며 볶음밥, 덮밥 같은 몇가지 태국음식이 됩니다. 식사의 경우 고기를 넣은 것이 50밧, 해물을 넣은 것이 70밧 선입니다.세트메뉴도 있습니다. 아침 80밧, 점심 140밧, 저녁 180밧입니다. 세트 메뉴의 메뉴는 매일 바뀌는데 점심, 저녁 세트 메뉴에는 똠얌꿍 같은 찌개와 생선튀김 등이 나오기도 합니다.식당은 식사시간에만 열고 세트메뉴는 2인이상 가능하며 미리 예약을 해놓아야 합니다.매점에서는 음료, 맥주, 과자 등을 파는데 아침 7시 반에서 저녁 8시 반까지 엽니다.스노클링을 하고 돌아오면 꽤 출출한데 식당은 식사시간에만 열기 때문에 방콕에서 출발할때 소세지나 통조림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섬안에서 음식물 조리는 안되므로 뜯어서 바로 먹을수 있는 것만 사가세요.
[투어]
야영장에서 스노클링 장비는 구명조끼, 물안경, 호흡대롱 이렇게 세개만 빌려줍니다. 3가지 한세트 하루 빌리는데 150밧입니다.스노클링 투어는 오전, 오후 하루 두번 있습니다. 각각 60밧이고 프로그램은 카운터에 게재 됩니다. 오전 투어는 하루 전날 오후 투어는 적어도 오전에는 미리 신청을 하고 표를 구입해야 합니다.일반적으로 오전투어는 9시에 출발하여 11시반 경에 돌아오고, 오후 투어는 2시에 출발하여 4시반 경에 돌아옵니다.출발 시각, 출발 장소 등은 표 구입할때 카운터에서 얘기해주며 시간이 되면 방송(태국어)으로도 나옵니다.배 한대를 통채로 빌릴수 있는데 한나절 빌리는데 1,800밧입니다.다이빙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스노클링하기에는 쑤린의 바다속은 태국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야영장]
쑤린 섬에는 야영장이 모두 두곳이 있습니다.먼저 생긴 곳이 아오 청깟에 있고 나중에 생긴 것은 아오 마이 응암에 있습니다.방갈로는 청깟 쪽에만 있습니다. 청깟은 사람이 많으며 해변이 마이 응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않습니다.또, 마이 응암 해변은 조금만 나가시면 바로 스노클링 포인트이기 때문에 배를 타지 않아도 언제나 나갈수 있습니다. 또 해변도 예쁘고 조용해서 여러모로 장점이 있습니다.되도록이면 야영장은 마이 응암쪽에 잡으세요.
[출처] 태사랑 - http://cafe3.ktdom.com/thailove/gb/bbs/board.php?bo_table=basic&wr_id=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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