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섬 지도모음

[지도] 무꼬 쑤린

[지도] 꼬 리뻬

[지도] 끄라비, 피피섬

[지도] 꼬따오

-꼬따오 찰럭반까오 지도

 

매핫, 싸이리와 함께 꼬따오의 3대 동네 중 하나인 찰럭반까오..

그동안은 주로 현지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였지만 따오의 남쪽 끝에 붙은 '찰럭반까오 비치' 주변을 중심으로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곳입니다.

경치 좋고 시원한 산등성이의 예쁜 방갈로가 많아 외국인 장기 거주자들도 많이 사는 곳이죠. ^^

 

지도가.. 참.. 정신없죠?

매핫이나 싸이리와 달리 찰럭반까오만 따로 다루는 약도가 없어서요.. 구할 수 있는게 이것 뿐이네요. 손으로라도 그릴까 했는데 그림 솜씨가 메롱이라.. 죄송합니다.. ㅡ..ㅡ

 

어쨌든 왼쪽의 어수선한 그림이 찰럭반까오 지도입니다.

지도 위쪽이 북쪽이구요 매핫과 연결됩니다.

 

위쪽의 두갈래 길 있는 곳이 현지인들의 집중 거주 지역입니다.

허름하지만 한달에 2,000밧 밖에 하지 않는 방도 있구요. 수돗물은 나오는지, 전기는 들어오는지 알 수 없는 판자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구역도 있습니다. 가난이 묻어나는 허름한 집들이지만 그 앞에서 놀고 있는 꼬맹이들의 밝은 웃음을 볼 수 있어요. ^^ 쓰레기통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멍멍이들의 눈매도 착하기만 합니다.

지금도 집이 많지만 안쪽에 계속 집을 짓고 있고 앞으로 지으려고 터를 닦아 놓은 곳도 곳곳에 보입니다. 이런 공터에서 야시장 같은 게 열리기도 하죠.

지도 오른쪽 위에 노란 글씨로 Amphoe(무슨 뜻인지 알 수 없음..) 라고 적혀있는 곳은 동사무소 인데요. 동사무소 앞의 엄청 넓은 운동장은 매일 저녁 축구하는 동네 청년들로 시끌벅적 합니다. 태국 사람들은 축구를 엄청 좋아해서 이 쬐그만 따오에도 축구팀이 몇개나 되죠. ㅎㅎ 요 운동장은 오토바이 연습을 하는데도 유용합니다. ^^

 

아래로 조금 내려와서 사진 가운데 노란색으로 ATM 이라고 적힌 부분에 세븐일레븐이 있구요. 요 부분이 규모는 작지만 찰럭반까오 최고의 번화가랍니다. 식당이나 PC방, Bar, 커피숍도 있죠. ^^

 

그 아래로 비치로 들어가는 길과 여러 리조트들이 이어지죠. 리조트 구역은 아주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아직 많이 개발되진 않았지만 있을 것 다 있고 조용한 찰럭반까오는 무지 번화했지만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는 싸이리와는 대조적인 동네입니다.

매핫에서 찰럭반까오 해변까지 천천히 걸어도 한시간이면 충분하니 조용히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

[출처] 찰럭반까오 지도 (플래닛스쿠바 - 태국 꼬따오 스쿠버다이빙 아카데미) |작성자 루나